후회 없이 그림 여행 - 화가의 집 아틀리에 미술관 길 위에서 만난 예술의 숨결
엄미정 지음 / 모요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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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이라 더 잘 읽혔던 것일까, 아니면 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아름다운 작품들과 익숙한 화가들의 이름들 때문일까. 그림여행이라는 취향저격도 한몫했고, 무엇보다 솔직하고 생생한 여행기라서 더 와닿은 듯하다. 몇 부분을 골라서 그림 따라 나만의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 책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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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깔 = 꿀색 - 개정증보판
전정식 글.그림, 박정연 옮김 / 길찾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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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에 나온 책인데, 이제야 봤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여운이 오래 남았다. 벨기에에 입양된 자신의 얘기를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서 마음이 더 아팠다. 특히 작가 주변에 있던 수많은 한국계 입양인들이 자살 등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부분은 충격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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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상경기
사이바라 리에코 지음, 김동욱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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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내용을 다 담지 못한 느낌. 이런 삶이 있어서 이런 글이 가능한 건가 마음이 짠해지면서 숙연해진다. 힘들었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내서 더 대단하게 느껴졌고, 저자의 삶을 응원하게 된다.
그림체가 예쁘진 않은데, 내용을 잘 담아냈다. 다른 책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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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사랑 - 몸과 마음을 탐구하는 이슬아 글방
이슬아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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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독한 책.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쳐서 아이들의 생기발랄한 글들로 놀라고 즐거울 때도 있지만, 그게 그렇게 많지 않은 건 내가 부지런하지 않아서인가 자책하게 된다.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것, 쓴 글과 쓴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것,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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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 이 시대 2인 가족의 명랑한 풍속화
박산호 지음 / 지와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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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있으면 이렇게 친구 같은 느낌으로 살게 되나 생각해보게 된 책.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들과 곱씹은 생각들을 따뜻하게 표현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오랜만에 정독한 책. 영하 10도의 연속인 요즘 날씨에 읽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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