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1
김진 지음 / 시공사(만화) / 1998년 6월
평점 :
품절


솔직히, 한국의 고대사라는 특이한 소재를 채택했다는 것 이외에 왜 이 만화가 인기를 끄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연이 죽을 때까지의 1부는 재미있었지만 그 뒤로는 이야기는 질질 늘어지고 캐릭터의 매력은 사라져가고, 정말 재미없더군요. 특히나 무휼은... 이놈은 늙지도 않나. 연이 죽고 얼어붙은 마음의 냉혹한 왕을 묘사하는 데도 작가는 실패했다고 봅니다. 최소한 독자에게 공감을 주거나 아니면 차가운 카리스마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전혀 매력이 없다니, 1권의 무휼의 아깝습니다. 세류도 점점 무능해져가고...
시대에 앞선 소재를 발굴해냈다는 것 이외에는(뭐, 그것도 대단하긴 하지만) 전혀 매력없는 만화.이름값을 영 못합니다. 재미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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