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일단 압도. (정말 파격적이군요... 하하하) 다른 세계로 넘어가면서 성별이 바뀌는 소설도 꽤 여럿이고 이 소설도 그 중의 하나로 현실 세계의 남자가 여성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여자가 되어버린 라비스와 미카엔의 관계는 상당히 흥미진진하군요. 일단 읽는 맛이 있습니다. 최근 난무하는 수준 미달의 문장력을 자랑하는 판타지들과 달리 어느 정도의 문장력이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에, 읽는 독자가 꽤 편하고 책장도 술술 넘어갑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왕자님과 여러가지 보석 드래곤도 참 독특하고 마음에 들었구요. 빨리 다음 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