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즈 1
정윤미 지음 / 해우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여성 취향 글입니다. 세슈르와 세이르... 상당히 수상하군요. 스토리야 아랫분이 써놓으셨으니 생략하고, 뭔가 세이르에게 많이 끌리는 듯 보이는 세슈르와. 속은 여잔데 껍질만 남자인 세이르. 게다가 세이르는 얼핏 보기엔 꼭 여자처럼 생겼으니... 오호호호. 아주 귀추가 주목됩니다(하트 하트 하트~~~) 전쟁의 묘사라든가 기사단의 묘사 같은 부분은 확실히 딸린다는 느낌이 들고(뭔가, 국가 단위 기사단이 아니라 동네 기사단 싸움 같은 느낌이랄까;;)

1권 마지막에, 너무 무게잡느라고 독자를 실소하게 만드는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만(마법사와 용이 뭔가 무게 잡고 시너즈 어쩌구 중얼거리는데... 무게가 느껴지기엔 문장력이 모자라는 것 같네요. 솔직히, 지나치게 폼잡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슈르와 세이르의 토닥거림만으로도 꽤 유쾌한, 캐릭터의 매력을 잘 잡은 작품입니다. 앞으로 묘사에 더 신경쓰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