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심스 태백의 유머가 돋보이는 그림책이지요..
하은이는 이 책을 읽은후 옷만들기를 했어요..
만들기는 아주 간단해요..
1. 넓이가 넉넉한 쇼핑봉투를 찾아서는
앞면부분의 중앙선을 가위로 자른후 양쪽에 구멍을 뚫어 끈을 달아줘요~
2. 목과 양쪽 팔이 나올 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오리구요..
3. 아랫단은 자유대로 하시는데 저는 하은이더러 가위로 아무렇게나 오리라고 했어요..요셉 아저씨의 옷처럼 좀 너덜하게 되라고~
근데 오늘따라 잘 오려 놓았더라구요~
좀 더 멋진 옷을 만들려면 색종이로 예쁘게 장식을 하면 되겠지요..
저는 원래 장식에는 그다지 취미가 없어서리~
이 옷 보고 하은이 신기해서 입더니만 하는말,
"엄마, 더~~~~워~~~~ 벗을래.."
(에궁~)
간단한 활동으로 옷을 만들어 봤지만
책내용처럼 옷이 잘려나가면서 다양한 용도로 변화하는걸 보여주면 더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