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 김대중 잠언집
김대중 지음, 최성 엮음 / 다산책방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김대중을 좋아하면(혹은 지지하면) 듣는 얘기가 있다.
"너 전라도지?"
김대중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듣는 얘기가 있다.
"너 김대중 광신도지?"

무엇이 되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늘 중요했던 김샌님.
특히 여전히 일관된 그의 통일에 대한 열망은 광신도로써의 삶을 절대로 철회하지 못하게 한다.

난 전라도는 아니다. 전라도 땅을 아직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다. 대신 광신도는 맞는 듯 하다.
누가뭐라던 광신도라 그러던, 난 여전히 김대중 샌님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내가 노무현에 분노하고 지지를 철회 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으므로... 그 반열에 유시민도 함께 있다는것을....  다들 본인들이 햇볕정책의 계승자임을 내세우지만, 이제는 쉽사리 안 믿을란다. . 동교동에 찾아가 통일민주세력의 계승자라고 머리만 조아려서는 안될 듯 하다. 동교동에 안 찾아가도 된당께..


몰랐어? 나 김대중 광신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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