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는 적당한 거리인듯 생각하지만,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난 가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데 실패한다.
다가서지 않아야 할때 다가서기도 하고,
다가가야 할 때 다가서지 못하기도 한다.


적당한 거리는 필요하다.
친구에게나, 가족에게나, 사랑하는 사람에게나.
그리고 하나님에게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때
비로소 자기자신을 보기 때문이다.
요즘은
하나님께서 내게 적당한 거리를 두시는 듯 느껴진다.
나도  그분께 그러한대 하나님도 가끔 나에게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하지는 않을까?

적당한 거리는 멀어짐을 의미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 떨어져 있을 때의 추위와 붙으면 가시에 찔리는 아픔 사이를 반복하다가
결국 우리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 BY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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