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언급된 책이다. 그래서 읽고 싶은 마음에 단숨에 도서관에 


가서 빌려와서 밤에 읽었다. 


과연 듣던대로 문장이 간결하고 깔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 전달이 정말 잘 된다. 


이 책속의 주인공들처럼 나도 70대 노인이 되었을 때 배우자 없이 혼자 남겨진다면 


그때의 나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외로워서 다른 누군가를 찾을 것인가...


너무나 홀가분해 할 것인가...


지금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결혼을 안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글이 매끄럽진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소재들이 많이 나오는 소설이어서 그런지 

그런 것 정도는 넘어갈 정도로 술술 잘 읽혔다. 


이제 나이가 들었나. 훈훈한 이런 소설들이 점점 좋아진다. 

그리고 다시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을 위한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송숙희 지음 / 유노라이프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뭔가 정말 ‘150년 하버드 글쓰기의 비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상세히 기술되어 있을 것처럼 책 제목은 되어 있지만, 오레오만 강조하고 끝나네요. 이런 책 종류들은 하나 같이 다들 책들에 써 있는 걸 보면 이런 루틴이다. 누구누구는 이렇게 말했다~라고 한다. 정작 작가 자신들의 글들은 별로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 향기로운 영혼의 숨결과도 같은 아름다운 고전음악 이야기
Various Artists 작곡 / MFK(뮤직팩토리코리아)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역시 가격이 싸서 고음질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들으면 음질이 정말 별로더라구요.. 후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러운 책상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장을 읽으면서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집어 던지고 싶을 정도로 나에게는 버거운 책이었다. 하지만 닥치는대로 읽기는 했으니 참고 끝까지 읽었다. 그 인내심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 이 책 한권에서 얻은 것이 꽤 많다. 일단은 풍부한 어위, 생소했던 단어들을 꼼꼼히 국어사전을 찾아가며 읽었다는 점, 두번 쨰는 자아에 대한 물음이다. 결국 이 소설은 자아에 대한 외침이었다. 한 때 내가 그리도 목메이며 따라다녔던 자아. 소설은 '그'와 '나'의 상태로 분리된 두 자아의 시점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그 둘은 평행하는 두 개의 철로가 이음새 부분엔서는 합쳐지듯 합치를 이룬다.

 처음에는 그 시점 설정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읽는데 고생했지만 중간 부분쯤 되서 확실히 이해됐다. 박범신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 접하는 것이었는데 그의 필체는 약간의 어려움 속에 솔직하고 거침없는 필체를 지녔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책에는 철학 사상가들의 말들도 많이 나온다. 쇼펜하우어, 사르트르 등등..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임화의 시의 한 구절이었다.

"나는 슬픈 고향의 한밤 / 홰보다도 밝게 타는 별이 되리라." -임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