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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겨울 실무 실습 때 끄적여 둔 것을 발견해서 여기에 기록해 본다.

 

==나의 학급 경영 아이디어==

* 추구하는 인간상

머리 -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꾸준히 공부하는 어린이

마음 -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어린이

몸 - 건강하고 활기찬 어린이

* 인간성 달성을 의한 계획

국어 - 독서지도 (독서토론모임 운영, 독서왕 선발, 어린이 독서비평 운영)

사회 - NIE 교육, 지역 사회와 현재의 이슈와 관련된 교육

수학 - 기본 학습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특별 보충 과정을 확실히 운영

체육 -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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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ung★ 2003-12-19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생각이다..
이거 뽑아서 네가 항상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놔라..


정말...순식간에 이 생각을 잊어버릴수도 있거든....
ㅜㅜ;;
 
 전출처 : zooey > 허영의 책꽂이

책을 읽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나는 '재미있으니까'라고 대답한다. 좋은 책의 조건이 뭐냐고 물으면 역시 '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한다. 이 대답은 내가 입사면접 때 한 말이기도 하다. 딱히 시간을 들여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나에게 좋은 책은 재미있는 책이다. 당연히 용서할 수 없는 책은 재미없는 책이다.

그런데, 서점에 읽하면서 참으로 재미있는 현상 하나를 발견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을 사지 않는다. 재미있는 책은 '빌려서 읽거나 서점에서 서서 읽고' 좋다고 여겨지는 책을 산다. 사실, 그렇게 산 책들의 운명은 뻔하다. 사서 펼쳐볼 확률 반, 끝까지 읽을 확율은 그 반, 재미있을 확률은 그 반, 그 책을 다시 읽을 확률은 그 반이다. 남 이야기 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사실 이건 내 이야기다.

그리고 두고두고 기억나고, 어느 날 문득 다시 읽고 싶은 책은 서점에서 서서 읽었던 책 혹은 도서관이나 대여점에서 빌려 읽었던 책이다. 그리고 그런 책들은 쉽게 구할 수 없다. 금방 품절되거나 절판이 되니까 말이다. 이른바 명작은 절대로 절판될 걱정 안해도 된다. 그런 책들은 메이저 출판사들에서 주구장창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토록 나올 테니...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스티브 킹 때문이다. 소시적에 이런 대중 소설이라면서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았는데,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한다. 그때 살걸. 번역이 엉망이든 책 편집이 조잡하던, 아니면 대중소설을 내 책꽂이에 꽂아두든(아, 어린 시절의 나는 얼마나 허영과 과식욕에 넘치는 존재였던가)그밖에도 많다. 수없이 절판된 만화들... 이제는 대여점에서 폐기처분된 그 만화를 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때 샀던 책들은 지금도 대부분 구입할 수 있는 책들이다. 게다가 개정판까지 줄줄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때 안샀던 책들은 지금는 대부분 절판 상태고 다시 나올 확율도 낮은 상태다. ㅠ.ㅠ

그렇게 보면 내 책꽂이는 내 허영의 역사이기도 하다. 사실, 그 허영은 내게 도움이 되기는 했다. 그 허영이 없었다면 지금 나는 고전의 맛을 몰랐을 거다. 사서삼경, 도덕경, 한비자, 셰익스피어니 초서니, 그리스 로마 신화, 실러, 괴테, 도스토예프스키..아.. 솔직히 고백해 처음에는 너무 재미없었다. 지적 욕구만큼이나 더 무서운 것은 쫌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내 허영의 욕구였다. 그 결과 나는 고전을 이제 정말 좋아하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전공까지 고전을 하게됐고...^^;;

 요즘 책을 정리하다 보면 정말 '남들이 보기에 그럴듯한 책'을 들고 다녔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 아, 왜 나는 솔직하지 못했던가. 지금은 재미있는 책도 사고, 그럴듯한 책도 산다. 언젠가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책은 현재를 위해서도 사야하지만, 미래를 위해서도 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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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감상하는 좋은 태도는 무엇일까?

  요즘 난 컴퓨터를 통해서 음악을 듣는다. 대개 웹서핑을 하면서 음악을 배경으로 깔아놓는다. 이 방식은 음악을 오래 듣게 되고 친숙하게 만들지만 집중도가 떨어진다.

  반면 요즘 내가 몇 번 시도한 방법으로 불을 다 끄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음악에 집중하는 방식이 있다. 그런데 이 방식은 자칫하면 졸음에 빠지거나 오래들으면 반쯤 잠든 상태로 몽롱해진다.

  몸과 음악 따로(배경으로써 음악), 눈을 감은 상태로의 음악(자장가?)

  내 생각에 바람직한 형태는 몸도 함께하는 음악. 즉 연주하는 것이 최고의 음악 감상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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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을 하다보면 정말로 문제있는 아이가 있을 수 있다.

교과서 준비 않되고, 산만하고, 과제처리가 않되고, 자신의 고집만 세우고
아이들과는 다툼이 잦고...
모두 연관되어 일맥 상통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교사가 자주 면박을 주면
이아이는 설자리를 잃게 됩니다.
다른 아이들도 그 아이를 싫어하게 됩니다.

  "전에 가르치던 제자중에 산만하고 코를 흘리고 더러워서
   내 짧은 생각에서는 "그 아이에게 창피를 주어 고쳐 보겠다는 생각에..."
   나오라고 해서 아이의 코를 내 손수건으로
   일부러 아이들 쳐다보고 있는 곳에서 닦아 주었다.
   그리고 그 손수건을 그 아이에게 주었다.
   그런데 그 아이는 감격을 했는지 다시는 내가 보는 앞에서는
   코도 흘리지 않았고 나를 쳐다 보는 눈길이 전과 달라
   오히려 나에게 존경의 눈길을 주었다.
   내 스스로가 부끄러웠다."
   (잘 못 생각했구나...
    그 아이를 진작에 관심 갖고 도와 주었면...)

-김은미 선생님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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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란 아마 '날마다 기록한다'는 뜻으로 생긴 단어겠지.

'형식'을 정확하게 표현했으나 '내용'적인 면에서는 비어있군.

 

내게 일기란 무엇?

 

하루에 잠깐 머물다 사라지는 상념들을 저장하기 위한 창고!

내게 생긴 특별한 일을 기록하는 자신에 관한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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