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0배 큰 글로벌 마켓에서 창업한다 - 500만 원으로 시작해 400억 매출 올리는 해외 시장 공략법
강남영 지음, 이상희 감수 / 라온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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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평] 나는 100배 큰 글로벌 마켓에서 창업한다 - 4천만 시장에서 할 것인가? 70억 시장에서 할 것인가?



성장이 멈췄다고 말하는 한국 경제,,,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때에 아주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책이 나왔다.

비즈니스가 차이의 갭을 이용한 기술이라고 하면 고만고만한 같은 시장에서 무한 경쟁을 펼치는 것보다는 뚜렷한 차이가 보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이 당연히 성공 확률이 높다.

그러나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은 남들이 꺼려하는 러시아 시장을 우연히 선택해서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고 있는 TRC Korea 강남영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 낯선 시장에 어떻게 진출할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금도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나 새로운 일들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 나갈 때 필요한 것은 용기와 좋은 기회를 포착하는 시각이다.

저자는 글로벌 시장에 가기 위해 상습관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강조한다.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는 개방적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언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미묘한 것들이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적은 능력으로 길게 시도함으로서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라 말한다. 

그래서 무역이나 컨설팅 관련 일로 시작해 차츰 사업을 탄탄히 일구어 보는 방법이 좋다는 것이다.

저자도 500만 원으로 작은 무역회사를 시작해 지금은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하는 큰 기업이 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은 스타트업 기업에 유리하다 말한다.

한국에서는 스타트업이라는 차이가 존재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존 기업과 차이점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한류 등으로 인해 한국 상품의 인기가 높은 점을 잘 활용하면 불루오션을 많이 찾아낼 수 있다.

책에는 계약을 이끌어내는 방법, 수출입 관련 진행 철차, 결제 관행 등 주의할 점이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줌으로서 실질적인 안내서가 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교과서가 될 것 같은 책이다.


본인도 내년에는 글로벌 창업을 시작한다.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음에도 좋은 관점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17년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좋은 독서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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