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서평] 파워포인트 보고서 디자인 기술 -
프로 프레젠터가 알려주는 보고서 디자인 기술
파워포인트 보고서를 만들 때 너무 디자인에 메달리지 말라는 얘기를 한다. 보고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니라 디자인이 좋아서 채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중요성이 간과되는 것은 아니다. 내용을 말하는 긴 텍스트보다 단순한
이미지가 더 강렬하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대한 정보의 시각화는 내용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다. 보고서 작성자는
전문적인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이미지를 선택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잘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단편적인 내용을 전달받은 외부 업체의 디자이너가 아니라 전체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실무자가 더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그래서 현장 실무자가 파워포인트의 디자인 기술을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바로 이 책은 독자 스스로 이러한 길을 걷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목적에 맞게 디자인을
활용하는 기술을 배워 자신의 것을 제대로 전달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하나의 보고서를 만드는 순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진행되는 작업을 통해 다양한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기술들을 스스로 습득하게 만드는 것이다.
디자이너가 아닌 실무자가 스스로 익힐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 책이지만 디자인에만 너무 깊숙히 메달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쉬운 도구로 간단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워포인트 보고서를 만들 때 보고서의 질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더 중요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보고서 작성을 위한 정보를 시각화하는 방법 ->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활용하는 파워포인트 기능 익히기 -> 실무 보고서 활용해보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다시 말해 정보의 시각화를 스스로
익히는 방법과 도구 익히기, 실무활용이라는 순서를 통해 보고서 만들기의 강자로 태어나게 만드는 것이다.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정보의 시각화, 정보 수집, 자료 특징에
따른 디자인-을 정리함으로서 당신을 파워포인트 작성 고수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요즘 파워포인트 보고서를 자주 만들다보니 조금은 빠르다는 얘기를
듣지만 좀더 가다듬기 위해 이런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따. 한 번 쭉 정리하는 기분으로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으로 읽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