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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메이커 - 세상을 전복하고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변화의 창조자들
이나리 지음 / 와이즈베리 / 2015년 12월
평점 :
[경제
서평] 체인지 메이커 - 혁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구호 "연결하라, 문제를 해결하라"
이제 세상은 혁신의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가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창조자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혁신 시대에 살아 남는 법칙을 배워보자.
국내 최대 창업지원 민간기구인 기업가정신센터장으로 활약하면서 D.CAMP를 만들었던 저자가 변화의
선도에 서 있는 세계적인 체인지 메이커들을 정리하고 있는 책이다. 중앙일보 기자와 산업부 차장, 논설위원으로 활약했던 전력답게 이들의
이야기들을 잘 정리하고 있다.
그녀는 체인지메이커의 법칙을 다음 8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1. 해답을 사람에게서 찾아라.
2. 한계를 뛰어넘어라.
3. 연결과 공유를 만들어가라.
4. 데이터가 미래를 만든다.
5. 거래의 규칙을 바꾸라.
6. 열린 플랫폼으로 혁신하라.
7. 소통의 지평을 넓히라.
8. 지구촌 모두의 문제에도전하라.
사실 각 법칙을 설명하면서 들은 예를 모두 소개하는 것도 좋겠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말하고 있어 직접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책의 역할은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많은 예들을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하나 하나의 사실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손색없는 일이지만 혁신에 대한 다양한 글들을 한번에 보는 재미를 가질 수 있는
책인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예를 통해 만들어지는 일관된 법칙을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이다.
8가지 법칙을 단 하나의 말로 정리한다면 저자는
모두가 '위기'라고 생각할 때 그들은 '기회'라고 말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새 시대를 여는 사람들은 이러한
느낌을 남보다더 더 예리하게 찾아가는 사람들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느낌을 구체적인 실현으로 바꾸어가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는 하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은 단지 전망을 하는 것을 넘어 실천가들인 것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가는 실천가들. 바로 오늘
이 책에서 그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전망하는 힘을 길러보자.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세기의 성공을 만들어간 사람들은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등장한다. 이러한 말이 유행처럼 만들어지는 것은 바로 우리의 시기가 이러한 시기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 남의 이야기에서 혁신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한국에서 혁신의 이야기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 남의 혁신을 보고 갈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이렇게 혁신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우리도 새로운 전망을 할 수 있을지 않을까하는 질문을 던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