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주식 투자로 인생에 한 번은 돈 걱정 없이 살아라 - 지금 시작해도 남들보다 10년은 빠르다!
김재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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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평] 인도네시아 주식투자로 인생에 한 번은 돈 걱정 없이 살아라 - 지금 시작해도 남들보다 10년은 빠르다.



한국과 일본의 주식시장을 보면 과거 10년 동안 100 배 이상 오른 테마주의 경향들이 나타난다. 우리가 일본의 상황을 따라 간 것 같이 이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 이러한 길을 따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도네시아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투자를 시작할 때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특히 식품, 통신, 건설, 금융, 제약, 부동산 기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ㄱ 전망하고 있다.


유럽의 경제침체가 길어지고, 중국 마져도 성장의 정체가 염려되고 있는 시점에 가장 성장이 주목되는 지역이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많은 인구수(아시아 3위, 세계 4위)로 인해 매력있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이 ADB에 이어 NDB를 만들어 아세안과 협력을 서두르는 이유는 이러한 배경때문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연 평균 5-7%의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나라이다.

이번에 최초로 민선대통령을 선출함으로 인해 활기찬 정책을 입안하고 있는 것도 인도네시아 투자를 생각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조코위대통령이 내건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연료보조금 삭감, 인프라 개발, 의료, 교육 분야의 확대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새로운 경제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은 인도네시아 투자가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제 세부적인 투자종목에 대해 알아보자.

- 식품 : 한국과 일본의 예처럼 소비자 물가지수와 가장 빠르게 연동하는 것이 식품산업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의 상황답게 식품을 비롯한 소비산업의 성장은 눈에 뛴다. 국수를 주로 먹는 그들의 식성에 맞추어 누들과 밀가루를 주로 생산하는 인도푸드의 성장이 보여진다.

- 통신 : 3G 통신이 이제 시작되었다는 측면은 아직 개발의 여지가 많이 남았다는 것을 말한다. 싼 통신비와 열약한 통신서비스는 한 사람이 여러 대의 기기를 쓰는 상황을 만들었다. 5대 통신사가 90%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국영기업사이며 통신 인프라 투자를 주로 하는 텔콤이 주 투자종목이 될 것이다.

- 건설 : 최대 인프라건설이 예상되고 있다. 연료보조금의 삭감으로 인해 조성된 10조의 예산을 포함, 28조의 예산을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려 하고 있다.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답게 항만과 도로 등에 많은 투자를 할 거로 예상된다. 항만을 건설하는 삐삐와 토목공사를 주로 하는 와스키다 까라가 시가총액을 늘리고 있는 점이 그를 반영하고 있다.

- 금융 : 인도네시아의 낮은 대출수준은 경제력 차이 때뮨이기는 하지만 그 성장세는 눈에 뛰고 있다. 다만 샤리아라고 하는 이슬람금융의 준수로 인한 선진성 확보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BCA은행과 BRI은행의 성장세가 눈에 뛰는데 소매금융의 확대가 영향이라 하겠다.

- 제약 : 2014년 본격적인 의료보험시스템인 BPJS가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제약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많은 인구수, 원재료는 거의 수입에 의존, 규제가 강한 것이 인도네시아제약산업의 특징이다.

-부동산 : 현재 자카르타의 부동산경기는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새로운 신도시개념의 개발이 요청되는 상황이라 이런 개발지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매입을 전제로 개발을 하는 부미서르뽕 다마이나 신도시개발의 선두주자 시나라마스가 좋은 투자 종목이다.

인도네시아 투자를 위해서는 직접 인도네시아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과 한국증권회사를 통해 위탁주문을 하는 방법이 있다. 새로운 시장을 행해 가는 좋은 길을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인도네시아의 투자에 관심이 있어 본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알기 위해 본 책이기는 하다. 그러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요긴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이 추구하는 한중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일에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다. 오늘도 좋은 길을 보았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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