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캐릭터 데코 도시락
김보연 지음, 기린반 그림 / 숨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생활 서평] 우리 가족 캐릭터 데코 도시락 - 귀여운 캐릭터에 가족 사랑도 듬뿍...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면서 그냥 밋밋한 도시락은 가라. 캐릭터를 활용해 재미있으면서도 개성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보자.


이런 도시락은 만들고 있으면 절로 가족들에 대한 사랑도 넘칠 것 같다. 이 책을 쓴 저자도 아들의 유치원 입학을 계기로 아들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면서 이런 취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의 항목도 남편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연인의 사랑을 만들어주는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다이어트를 위한 디저트와 간식을 위한 도시락, 븍별한 날의 추억을 살리기 위한 이벤트 도시락 만들기로 짜여져 있다.

예쁜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용기에 담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밥을 사선으로 담아 포인트를 주고 상추 등으로 칸을 나누는 것도 좋다. 밥의 가운데에 콩이나 반찬 등으로 액센트를 주어 위트있는 도시락을 연출한다. 

예쁜 데코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유산지, 모양을 잡을 수 있는 틀, 보냄팩, 김펀치, 픽 등이 있는 것이 좋다. 

도시락을 만들면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평소보다 약간 짜게 만들어 물기 때문에 싱거워지는 것을 방지한다. 채소 등은 물기가 많이 나오므로 심플하게 장식하는 것이 좋다. 도시락은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지방이 적은 재료를 사용하고, 고기는 얇은 것을 사용하고, 약한 불이나 중불에 익혀야 한다. 밥 등 드거운 재료는 식혀서 넣어야 한다. 수분이 많은 재료는 상하게 하기 쉬우니 삼가는 것이 좋다. 

기왕이면 도시락 통도 예쁜 것을 이용하고, 다양한 색이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넣을 때 입체감을 살리게 하고, 도시락 통에 빈틈이 없게 넣어야 한다. 



재미있는 도시락은 많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다 생각되는 도시릭을 올려보았다.  여기에 있는 도시락만 보더라도 사랑이 새록새록 살아나지 않는가?


1 - 두가지 샌드위치와 간단한 닭튀김

2 - 간단 도라에몽 주먹밥

3 - 아이 생일 기념 밥 케익


위생적인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주의할 점


음식은 반드시 잘 익혀서 할 것.

아침에 새로 조리하여 사용할 것.

수분을 제거한 후 사용할 것.

드레싱은 다른 용기에 넣어 포장할 것.

마늘, 생강, 식초 등 살균 효과가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자체적인 항균효과를 가지는 것도 좋음.

보냉재나 보냉가방을 사용하는 것은 필수이다.


아주 재미있는 도시락만들기이다. 

나도 한번 가족들을 위해 깜짝 도전해봐야겠다. 요즘 바쁘다고 신경 쓸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이런건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카페를 설계하며 참고하려던 건데 은근히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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