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어휘의 달인이 되는 법 : HSK 1~4급 초중급편 중국어 어휘의 달인이 되는 법
한민이 지음 / 사람in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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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평] 중국어 어휘의 달인이 되는 법 - 백과사전 같은 완벽한 단어장을 만난다.






초급부터 중급까지의 어휘 학습을 책 한 권으로 끝내고자 하는 기획이다. HSK 1-4급 필수 어휘 1,200개로 시험 대비는 물론 실용 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1-3급의 600 단어와 4급 600 단어로 구성된 이 책은 중국어 학습의 필수 어휘들을 잘 정리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어의 기본적인 의미와 사용되는 회화, 유의어로 정리하고 있어 어휘력을 올리는데 좋은 참고서가 되고 있다. 그리고 MP3화일을 출판사의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MP3는 약산 소리가 빨라 정말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수준이라 조금은 아쉬운 점이다. 물론 1급에서 4급까지의 모든 활용 단어를 다 담아야 하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이 한 권으로 모든 목적을 달성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강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어 단어를 외우면서 한자와 발음, 성조를 함께 외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어가 성조의 차이에 따라 단어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 언어라는 의미에서 복합적으로 외울 수 있다는 것이 아주 좋은 점이며, 유의어를 함께 배움으로서 단어의 의미를 좀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둘째, 단어와 함게 문장을 묶음으로 외울 수 있게 해준다. 단어를 외울 때 문장으로 외우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방법이기에 활용도가 높은 방식이다.

셋째, 단어의 성격을 파악하게 해주어 단어의 활용을 정확하게 할 수 있게 한다.

넸째, 단어와 관련된 표현을 정리해줌으로서 구체적인 활용이 가능하게 해준다.

이 책은 단어장이긴 하지만 여러 예문들을 활용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저자의 다양한 중국어 교재 출판 경험은 이러한 작업을 잘 만들 수 있게 한 것 같다.

이책이 HSK 시험대비라는 임무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단어의 폭넓은 활용과 유의어 등의 의미를 잘 알아서 좋은 성적을 만들 수 방법이다.

특히 단어의 위쪽에 체크박스를 만들어 회수마다 체크를 할 수 있게 한 것은 매우 특이한 방법이다. 세번의 반복은 꼭 하라는 의미라서 학습을 위한 필요한 배려라 생각되는 방법이다.

요즘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데 재미는 있지만 힘든 언어라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성조라는 우리의 언어와는 다른 구조가 발목을 잡곤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에도 꾸준히 하다보면 본토인과 대화 정도는 가능한 수준이 되리라 생각해본다. 꼭 HSK의 도전은 아니지만 수준있는 중국어 학습에 도전해보면서 한 단계 높아질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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