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코드 -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가들의 6가지 생각 도구
에이미 윌킨슨 지음, 김고명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인문 서평] 크리에이터 코드 - 창조적인 기업가들의 6가지 생각 도구가 새로움을 만든다.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가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6가지 생각 도구들을 정리한 책이다. 창조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을 통해 선정한 기업가들의 공통적인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그들의 창조적인 능력을 실현하는 방식에는 6가지 공통적인 방식이 있다고 말한다.

그 6가지 도구는 빈 틈을 찾는다-앞만 보고 질주한다-우다 루프의 비행 방식으로 행동한다-실패에 현명하게 대처한다-협력을 도모한다-선의 베풀기를 통해 세를 확산한다라는 도구를 말한다.

이러한 도구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지만 창조자의 기본적인 입장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이러한 방식이 나타나는 이유는 기존 해결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방식을 찾아 해결하려 노력하기 때문이다. 특히 빈틈이라는 것은 어떤 일의 해결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 기존 가지고 있던 방식들을 유추하여 새롭게 변화시켜 적용하는 방식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방식을 만들기 위해 그들은 무모할 정도로 앞만 보고 달리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저자는 일을 하는 방식에 전진형과 완료형이 있는데 대부분의 창조자들은 전진형이라고 말한다. 실험을 통해 전전형 사고가 일의 처리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창조자들의 추진력이 이러한 전진형 사고 때문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우다 루프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한다. 이는 미국 전투기인 F16의 개발에 적용되었던 방식인데 소련의 미그 21에 비해 F16이 속도도 느리고 비행거리는 짧았지만 항상 둘의 공중전 대결에서 승리하는 것을 분석한 것을 보고 나온 용어다. F16의 승리 요인은 순간 회전반경과 즉시 처리 기능이 미그 21보다 빨라 공중전에 유용했다는 분석을 통해 우다 루프 방식을 정리했다. 그것은 관찰-방향 잡기-결정-행동의 과정을 순환하는 것을 말한다. 이후 미국 조종사들의 정식 훈련 방식이 된 방식이다.

우리의 기업 환경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순간순간 상황이 급격하게 바뀌는데 대해 순간의 움직임이 전체 목표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우다 루프로 비행하기는 순간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계속적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실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일이 가능하기 위해서 실패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대처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실패를 끝으로 보는 사고로는 실행에 옮기기 어려운 방식인 것이다.

또한 협력의 도모와 선의 베풀기는 기업의 이익 베풀기 정도의 개념이 아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당연히 하고 책임 있는 사회적 주체로서 기업의 역할을 찾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동력을 사회를 통해 찾아나갈 수 있음을 말한다.


기업의 창조적인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사회를 역동성 있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사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역동성을 통해 사회의 순환고리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이 만들어 간다.

다만 이러한 6가지 창조 도구의 역할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앞에서도 잠깐 나왔지만 전진형의 사고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사회의식의 성숙함을 위해 완료형도 소중한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다양한 사고의 순환

과 어울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창조성은 아픔을 전제한다. 파괴가 있어야 창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진정한 창조를 위해 더욱 폭이 넓은 사고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정말 실패를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는 분위기의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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