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처럼 생각하라
제프 서덜랜드 지음, 김원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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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평] 스타트업처럼 생각하라 - 성공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기업에 있어서나 모든 조직에 있어 프로젝트의 성공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프로젝트의 관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젝트의 각 항목을 정리하고 각 프로젝트를 위한 관리차트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리차트대로 진행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원인이 하향식 차트에 그 원인이 있으며 자신이 개발한 스크럼방식이 성공프로젝트를 위한 관리방법임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가 스크럼 방식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미국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공군비행기 조종사로 베트남전에 참전하면서 즉각적인 전투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때의 경험을 통해 각 기업에서 프로젝트 관리를 하면서 적용시켜보면서 만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개발방식은 정해진 툴을 중요시한다기보다는 즉자적인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운영에 있어 매우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탑다운방식의 프로젝트 관리는 매우 정교한 것 같지만 현장에서 적용하다보면 소통의 틈이 생김으로 인해 비효율과 낭비를 초래한다. 그러나 스크럼방식은 초기 과정부터 고객과 참여자들의 소통을 전제함으로서 신속한 적용은 물론 다양한 상황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전에 프로젝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언했던 에자일선언때문에 이것을 에자일방식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에자일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선언문인데 비해 스크럼은 구체적인 실행방식이라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방식은 탑다운방식에 비해 다음과 같은 구별점을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보다는 사람에 더 중요성을 둔다. 계획보다는 제품(목표) 자체에 중요성을 둔다. 고객과의 협상보다는 고객과의 협력에 중점을 둔다. 계획의 추종보다는 계획의 변화에 촛점을 둔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스트럼방식은 데모의 실현에 강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방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이다. 현장과 현실에 맞는 상황을 계획하고 우선가치의 순위를 정한 후 중요한 것에 중점을 두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방식은 프로슈머의 시대라고 하는 새로운 시대에 가장 강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방식이 된다. 그것은 프로젝트의 초기부터 고객과의 소통이 가능하게 됨으로 인해 보다 고객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듯 럭비의 스크럼 처럼 미리 짜여진 각본에 의해 움직여지지만 순간 순간의 상황에 민첩하게 반응하면서 하나의 팀으로 성공을 위한 방식이 스크럼이다. 본인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면서 프로젝트관리스트에 의존을 하지만 사실 안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이책을 통해 좀더 상황에 맞고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목표에 중점을 두는 방식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새로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좋은 활용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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