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기 위해 바꿔야 할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과 환경이다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 경제학과 심리학으로 파헤친 행복 성장의 조건
폴 돌런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5월

[인문 서평]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 행복을 찾기 위해 바꿔야 할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과 환경이다.

우리는 지금껏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었다. 

이책은 행복이라는 단어에 대해 구체적인 조건과 상황에 대해 분석을 시도함으로서 우리들의 일반적인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

행복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행복한 삶에 대해 정확한 근거를 말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저자의 지적이다. 그는 대부분 과정상에 행복은 측정하지만 이것은 매우 부분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행복이라는 경험으로서의 목적의식과 즐거움을 함께 갖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분석하는 저자는 주의력이라는 희소자원이 행복의 조건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주의력이라는 자원을 통해 행복의 성장 조건을 구성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상이 결국 행복에 영향을 미치기 대문인데 이러한 상황을 역이용하여 행복을 생산하면 자신의 행복의 조건으로 이끌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시간이라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순간의 기억을 행복이라고 느끼고 산다. 이것을 지속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즐거움-목적의식 원칙이라고 말하는 PPP(Pleasure-Purpose Princirple)를 강조한다. 이 PPP는 행복의 측정하는 방식과 그것을 평가하고 새롭게 행복을 생산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의 측정은 경험 표집연구나 일상 제구성법을 활용하고 행복의 4가지 질문을 통해 정확한 자기 진단을 하려 한다. 

행복을 생산하는 방식은 주의 할당방식을 통해 행동의 파급효과를 만드는데 맞추어져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자신의 주목점을 변환시킴으로서 진정한 즐거움을 찾게 하고 이를 행동에서 증폭시켜가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에서 주의하여할 점은 잘못된 욕구나 투명 편향, 잘못된 믿음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오류를 수정하여 주의력을 재할당하여 진정한 행복성을 찾게 하는 방식이 저자가 연구한 방식이다.

그는 행복은 먼저 결정하고 설계하며, 행동하라고 말한다. 

결정의 단계에서 피드백을 주의하여 행복을 강조하고 시간의 재구성과 다른 이의 경험 등을 참고하여 진정한 행복을 먼저 자신이 결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한 결정이 되었으면 정황과 맥락을 분석하여 다음의 프로세스로 설계하라고 말한다. 기본설정-약속-다른 이의 판단 협조-습관의 설계라는 과정이다.

행동으로 들어가는 지금 하는 일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며 함께 하는 사람에게 집중하라고 말한다. 한눈 팔지 말고 자신의 결정을 밀고나가는 것이 행복의 생산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그가 강조하는 것은 행복을 찾기 위해 미루지 말고 다른 이에게 더 많이 베풀기를 시도하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말한다. 그리고 찾기를 원한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행복을 찾는 일은 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들이 행복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행복 찾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자신이 주목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집중점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의 길에 들어서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행복의 안내서가 아닌 진정한 행복 교과서적은 역할을 하는 책이라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