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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학 백과사전 - 마음의 인문학 ㅣ 심리학 백과사전 1
김문성 엮음 / 스타북스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인문 서평]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학 백과 사전 - 상대방을 이해하고 숨겨진 메시지를 읽어내는 법
인생에 있어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이책은 상대방과의 대화에 숨겨져 있는 배후를 알게 해줌으로서 성공적인 대화를 만드는 지름길을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일단 이 책은 사람의 행동에 숨겨져 있는 마음, 언어에 담겨 있는 마음, 그 사람의 소지품에 담겨 있는 마음이라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러한 배후 속에 있는 마음을 읽어 어떻게 좋은 인간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안내하고 있다.
물론 인간의 마음을 단순한 행동 하나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러한 상황에 대한 것을 밀 염두에 둔다면 좋은 참고의 자료가 될 것이다. 사실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작가로 활동하는 작가의 이력 때문에 전문 서적으로서의 한계를 가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미 프로이트나 아들러 등 다양한 심리학자의 저술을 번역한 이력 때문인지 방향성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령 신체의 움직임에 대한 정리에서는 눈의 움직임에서 보여지는 것, 손의 모습, 다리의 모습, 얼굴의 표정, 입과 목소리의 느낌, 몸 동작 등에서 나타나는 모습으로 정리하여 일반적인 사람의 태도를 분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러한 태도에 대해 좀더 영리하게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보여주지만 일상적인 인간의 태도를 이해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사실 이 부분이 책의 2/5 정도 할애되어 있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제3의 언어가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몸의 언어가 실상의 언어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 두뇌과학의 이야기이듯이 이 책에서 이 부분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그 다음은 인간 언어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이다.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그 사람의 습성을 이해하는 법, 그리고 그 사람의 발언에 담겨 있는 생각을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함으로서 상대방의 언어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데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그 사람의 마음에 담겨 있는 진짜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겉모습에 담겨 있는 그 사람의 스타일을 파악함으로서 한 사람의 이해에 좀더 정확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책이 되고 있다. 그 사람의 복장, 헤어스타일, 구두, 악세사리, 휴대폰, 기타 주변 물건 등을 볾으로서 좀더 한 인간의 습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정리하는 정리의 부분으로 인간 관계의 기술을 정리한 것은 이책의 용도를 알 수 있게 한다. 결국 인간의 습성에 대한 이해는 그 사람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게 함으로서 성공적인 삶의 모습을 만들어내는데 있는 것이다. 저 사람은 이런 사람이랴 편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이해도롤 높여 서로가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로 내 자신이 준비하는 자세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관계에 대해 좋은 안내서의 역할을 하게 될 책이라고 생각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