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3개월에 약 없이 완치하기
유태우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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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서평] 고혈압, 3개월에 약 없이 완치하기 - 한국인의 고혈압은 서양인과 다르다. 한국형 고혈압 완치훈련을 말한다

 

 

대한민국 유명인사들의 몸맘삶 주치의 유태우박사가 밝히는 한국형 고혈압 완치 훈련저서이다. 고혈압은 몸으로 느끼는 고혈압과 느끼지 못하는 고혈압으로 나뉘는데 한국인은 대부분 민감한 체질이라 느끼는 고혈압인 반면 서양인들은 느끼지 못하는 고혈압이라고 한다. 느끼는 고혈압의 문제는 혈압이 널뛰기 하면서 갑자기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고혈압에서 중요한 것은 약은 치료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시적으로 몸의 일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지 병의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완치되지 않는다.  그래서 유태우박사는 치료는 의사가 하지만 완치는 본인이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결과 치료보다는 원인 치료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잠시 약을 끊으면 당시의 혈압이 지속되는 사람도 있고, 반동혈압이 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원인 치료가 중요한 것이다.

한국인과 서양인의 고혈압은 다르다. 한국인들이 스트레스가 많으며, 예민한 몸맘(유태우박사의 표현이다)을 가졌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주관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훈련과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가 나에게 새로운 과업을 주는 일에 대한 쾌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노동과 운동이 생각하기 따라 다른 것처럼 말이다. 스트레스는 고혈압 뿐만이 아니라 다른 합병증을 유발시킨다.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야 한다.

스트레스에 예민해지는 몸맘이 고혈압을 만든다. 아무리 약을 먹어도 예민한 몸맘을 유지하면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삶을 좀 더 여유있게 바라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비만은 고혈압과 함께 다른 질병도 유발시킨다. 일단 비만하게 되면 혈액이 더 필요해지며 호르몬 요구량도 증가한다. 그리고 혈관을 약화시켜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혈압이 위험한 것은 평소에는 천천히 상승하다가도 임계치를 넘어가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리없이 찾아오는 위험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고혈압 개선훈련은 다음을 실천한다.

먼저 힘든 삶에 대해 쉽게 살기 훈련이다.

내 속 마음을 받아들이기를 실천하여 스스로 갈등하는 상황을 없애는 훈련을 한다. 자책 등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말라는 것이다. 

또한 비교의 균형을 맞추는 삶을 산다. 남보다 우월해지거나 스스로 비교함으로서 좌절함으로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훈련이 중요하다. 

다음은 생각 줄이기이다. 쓸데없는 생각은 마음을 황폐하게 한다. 생각 중지를 외치고 마음을 가볍게 하는 훈련을 하라.

힘든 일 쉽게 하기 훈련이다. 이것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일을 보라는 것이다.

또한 관계를 쉽게 풀기 훈련이다. 관계 때문에 상처받지 말고 스스로 마음을 열어 마음을 가볍게 하는 훈련을 하라.

자녀는 사랑하되 독립적으로 키움으로서 자녀 문제에서 자유함을 얻어라.

돈 문제 없이 사는 훈련을 통해 경제문제에도 자유함을 얻어라.

딱 한번 주어지는 현재의 삶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라.

이런 마음의 훈련 외에 숙면 훈련 취하기, 잠들기 전에 10%의 에너지만 남기기 훈련, 둔감 훈련, 금주와 싱겁게 먹기, 체중감량 등을 함께 해야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혈압이 저혈압이었을 때가 있어 걱정하는 사람이라 이 책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고혈압이신 분이 많아 정리한다. 결국 마음만 잘 관리해도 고혈압의 80%는 해결된다고 보시는 것 같다. 주변의 고혈압 환자 들을 보면 대부분 민감한 분들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이야기가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다. 주변에 고혈압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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