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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어회화가 정말 급한데요! - 개정판, 10년 해도 안 되는 영어 하루 열 마디씩 한 달만 외우면 된다!
김은정 지음 / 로그인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영어 교육] 저는 영어회화가 정말 급한데요 - 하루 열 마디씩 한 달만 외우면 되는 책
외국인을 가르치는 한국인 ESL 김은정교수가 생존영어 특강을 말해주고 있는 책이다. 영어만 보면 울렁증이 생기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응급처치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일상 생활에서 자주 부딪히게 되는 55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대처법을 말해주는 책이다. 급하게 영어를 써야 하는 상황에서 자주 겪게 되는 실수를 예를 들고 있으며, 간단한 임시대처법이지만 아주 긴요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저자가 미국에서 여러 나라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느꼈던 다양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정리했다는 점에서 실전에 강한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도 책을 읽으면서 외국인들이 간단한 길을 물을 때 대답을 하는 말이 아주 간단하지만 그런 부분 조차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경험이 떠올랐다. 이렇게 간단한 주요 대처법만 알아도 외국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외국인과의 소통이 많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된다. 간단한 의사소통이야 보디랭귀지로 해결할 때도 많지만 이렇게 기본적인 원형을 익히고 있다면 아무래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저도 몇 가지 예물을 읽으면서 그때 이런 문장을 사용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었을 텐데라고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또한 출판사 카페를 통해 mp3화일을 제공함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복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매우 좋은 점이다. 아침에 한 단원을 익힌 후 출퇴근이나 잠깐의 여유시간에 복습할 겸 발음도 연습할 겸 해서 진행한다면 이중으로 학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본인도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들으니 발음도 좋고 4분정도 짜리라 잠깐 연습하기에는 아주 훌륭한 자료라 생각된다.
하루 5분 한달만 공부하면 된다는 말처럼 아주 쉽고도 요긴한 책이라는 느낌은 들었다. 물론 자신이 얼마나 집중하느냐의 문제가 있겠지만 나름 쪽집게 문제처럼 정확한 측면을 짚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사하기, 여행중 대화, 쇼핑, 친구 사귀기, 문화 나눔, 대화기법, 위기상황 대처 등 우리들의 삶에서 많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구문을 들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쉽게 대화할 수 있고 심플한 구성을 통해 영어의 감각을 익히는데 목적이 있다. 그래서 영어라면 움추러드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곁들인 삽화 역시 직설적인 표현으로 아주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는 책을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