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기술 - 발표 불안, 어눌한 말투, 목소리 떨림 등 말 못하는 당신을 위한 스피치 처방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3
김상규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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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프리젠테이션] 말의 기술 - 말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

 

 

스피치 훈련원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많은 사레들을 중심으로 발표 불안이나, 말투와 목소리 떨림으로인해 말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피치훈련법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스피치는 본능이며 표현력의 부족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말을 잘 한다고 하는 기준은 스스로 불편함이 없는 것이 기준이라고 말한다. 결국 자신감있는 발표가 가장 좋은 발표라는 것이다. 이러한 좋은 스피치를 훈련하고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스피치교육은 이용을 목표로 하는 실용적 교육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훈련이며, 자신을 스스로 코칭하여 나를 알리는 방법을 키워나가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전반적인 스피치에 대한 이해, 그리고 각 사람들에 대한 스피치교정 사례, 스피치 교정방법의 순서로 기술하고 있다. 

스피치 교정의 사례는 학생, 사회초년생, 직장인, 간부, 자영업자, 특수전문직, 학부모 등의 사례를 들면서 맞춤형 교정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우 불손한 말투나 자세, 단어 선택의 문제가 주로 많으며 거울을 보면서 평소 훈련하는 방식을 많이 지도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자신의 소개가 가장 중요한데 남의 글을 읽는듯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직장인의 경우는 자신의 말을 미리 녹음을 하여 습관을 차근차근 교정하는 것이 좋다. 간부들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권위가 만들어지도록 훈련해야 하며 자영업자의 경우 고객과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수전문직의 경우는 보편적 이야기를 통해 예를 덜어 설명하는 바넘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학부모는 셀프코칭을 통해 자식들에게 어휘력 향상과 발음교정을 하는게 필요하다고 한다.

이책은 훈련의 방법으로 입 모양을 연습하는 "아에이오우"의 모음 훈련방법, 취약모음을 교정하는 "가기고구과귀괴귀"방법, 호흡 뱉기 훈련법, 호흡나누기훈련법, 뉴스 읽기훈련법, 표현력 향상법, 자연스러운 어투 만들기 법 등 다양한 교정훈련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말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을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사실 말하기, 쓰기, 읽기 등 기본적인 훈련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좋은 교재를 만들거나 훈련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 전문가의 시대에 자신의 기술을 더 잘 소화할 수 있는 비결은 이런 기술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기본이 중요한 시대가 다시 되어버린 느낌이다. 기본의 훈련을 통해 자신의 기술을 더 가다듬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여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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