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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장의 인생설계도 - 10년 후 미래를 바꾸는
팀 클라크 외 지음, 유태준 외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314/pimg_795879188834976.jpg)
[10년 후 미래를 바꾸는 단 한장의 인생설계도] 새로운 미래가 필요하다면 이제 직접 그려보라.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일으켰던 "비지니스 모델"의 저자들이 후속 작으로 내놓은 좋은 작품이다. 이전의 "비지니스 모델"이 주로 팀 작업의 비지니스 모델화에 촛점이 맞추어졌다면 이 책은 개인의 미래를 위한 인생설계의 측면에서 비지니스 모델만들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책은 전작과 같이 9가지 주제의 모델링을 통해 자신의 인생설게를 돕는 책이다.
먼저 인생설계를 돕는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기에 가장 기초적인 질문은 누가 고객인가? 하는 점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실행하는 것이 비지니스 모델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러한 생각을 캔바스에 직접 그려보라고 말하고 있다. 9가지 주제를 한장의 캔바스에 그리는데 그 주제는 고객(C),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VP), 자신의 채널(CH), 고객과의 관계(CR), 수익창출(R$), 핵심자원(KR), 핵심활동(KA), 파트너(KP), 비용(C$)에 대해 그려보는 것이다.
위의 그림과 같이 한장의 캔바스에 이러한 그림을 가려나가다보면 전체의 윤곽이 한번에 잡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편의성, 가격, 디자인, 브랜드, 비용이나 리스크를 절감하는 것인데 나는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꿈의 직업은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이 모델링은 더 깊이 자신을 발견하는 것에서 출발하게 만든다.
자신의 직업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직업을 통해 돈벌이, 경력, 소명, 성취 어떤 것을 원하는가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진정 일하는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이런 스케치에서 많이 쓰는 유명 잡지의 표지 모델이 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방식도 좋은 방식이라고 제안한다.
나의 목표를 다시 설계하고 나만의 비지니스 모델을 다시 그려보라고 말한다. 이러한 그림에서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식이다. 혼자가 아니라 더 많은 자원을 발굴하기 쉬운 모델이기 때문이다.
또한 가치평가작업을 통해 독자생존이 가능한지를 물어보라. 지출보다 수입이 많은 구조가 독자생존이라고 할 때 자신이 무엇을 늘리고 무엇을 줄여야 할지를 판단할 수 있따. 이러한 모델이 완성되었다면 고객의 현실과 일치하는지 테스트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밖으로 나가 고객과 만나 직접 질문을 통해 각 문제에 대한 블록을 검증하라. 세세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 틀린 부분을 수정해나가고 이 작업이 다 끝났다면 이제 원페이지제안서를 만들어서 집요하게 시도해보라.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인생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게 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그림 그리기에 재미가 빠져 있는데 구체적인 그리기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재미있는 책이었다.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도 참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하품이 나오게 하지만 이 책은 재미있게 자신을 설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익한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