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무기력이다 - 인지심리학자가 10년 이상의 체험 끝에 완성한 인생 독소 처방
박경숙 지음 / 와이즈베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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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무기력이다] 인지심리학자가 10년 이상의 자기체험을 통해 완성한 인생 독소 처방

 

 

왜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없는가? 왜 싫은 일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에 대한 감성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한 내 마음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대부분의 무기력한 삶은 학습된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에너지를 차단하는 무기력은 다음의 증상을 나타낸다. 행동하지 않는다. 부정적 인지를 형성하게 한다. 마음과 몸이 아프다. 지나친 수동성과 극단적 식욕을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드러난 것 이외에 은밀하고 무의식적인 무기력도 더 큰 문제다. 

데이비드 호킨스는 정신진화의 단계를 1-1,000단위로 단계화했는데 이것을 보면 예수,부처가 1,000, 간디 700, 아인쉬타인,뉴턴,프로이트 499으로 본다. 여기서 수치심과 죄의식으로부터 시작해 용기 200, 이성 400, 평화 600, 깨달음 700-1,000으로 본다. 무기력의 단계는 50인데 인류의 평균은 207인데 인류의 78%는 200 이하이다. 그러나 소수의 인원이 단계를 끌어올렸다고 말한다.

학습된 무기력은 통제불가능한 비수반성인지가 원인이다. 특히 강압적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소극적 반항을 하게 되는데 이럿이 무기력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한 사회적 고립을 통한 현대사회의 자기 유리도 이런 무기력을 만드는 원인이다.

마음의 엔트로피라는 사막을 건너는 작업이 바로 이러한 무기력을 벗어나기 위한 항해의 시작이다. 이것은 과정을 끝내고 중립의 지대에 머물러 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으 다시금 카렌시아의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 가는 습관의 반복을 조심해야 한다.

먼저 자발성이 가장 중요하다. 왜 그래야 하는지를 찾는 의미를 찾는 것,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 인지행동치료가 중요하다. 

인지행동치료의 방식은 알파벳인지치료방식이 있는데 질문을 통한 치료의 방식이다. 주위를 돌려 생각을 피하는 방법, 마음을 멀리서 보는 방법, 나를 반박하는 용기를 갖는 것, 대안을 찾아 생각해보는 것 등이 방법이다. 

저자는 용서와 베품을 배우는 것이 무기력을 극복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신중하고 꾸준한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고, 꾸준한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점검한다. 새로운 출발점을 찾았다면 집중투자를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무기력은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잘 다듬어진 창조성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무기력도 자신의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책을 통해 자신의 무기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되기를 빈다. 시간이 흐르면 어떻게 되겠지가 아니라 어느 시간까지 자신을 변화하겠다는 적극적인 자기 준비를 말하는 책이다. 새로운 시대를 바라보며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도약의 나침반이 되기를 이책은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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