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 세계일주 - 누구나 떠날 수 있는 280만원 세계 여행기
강지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떠날 수 있는 280만원 세계 여행기 [저가항공 세계일주]가 말하는 비결은?



이책은 23번의 비행, 26개 국가 110개 도시로 11개월 간의  저가항공 세계일주의 기획과 함께 저가항공사의 정보, 대륙별 루트의 소개를 통한 실속있는 세계일주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저가항공의 영어명칭은 LCC(Low Cost Carrier)라고 한다. 저비용 항공권이라는 이미지로만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정말 저렴하게 자신이 원하는 곳을 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다. 

저가항공의 항공권을 이용하는 방법은 이동시간의 절약을 통한 거리단축과 인터넷 항공권 구매 등 합리적 구매를 통한 절감의 방법이다.

우리나라에도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 항공 등 다양한 저가 항공사가 등장하고 있다.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구매가 제일 바람직하며 특히 국가에 따라 자국서비스에 더 다양한 혜택을 주기때문에 인터넷구매시 서비스국가의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때가 많다. 특히 자국화폐만 사용할 수도 있기때문에 환율비교를 반드시 해봐야 한다.

저가항공이 항공권을 싸게 파는 것은 단순한 덤핑이 아닌 불필요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꼭 필요한 이동수단에 포커스를 맞추었기때문이다. 항공사들의 경비절감의 방법은 항공기대기시간을 줄이거나(보통 45분 정도이지만 저가항공은 25분 정도 걸림) 기종을 단일화해 수리비용이나 부품보급을 원활히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이너공항 등을 이용하여 공항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나 온라인판매를 통해 인력절감을 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저가항공의 원리를 생각해보고 항공권을 선택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들이 아는 일반적인 세계일주항공권은 스타얼리어언스(740만원)나 원월드(760만원), 스카이팀(700만원)의 연합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저가항공을 이용할 경우 최저 1,793,000원까지 설계가 가능하다. 이러한 설계시 중요한 것은 각 도시의 순환코스나 공항까지의 연계 등을 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대륙별 연동이나 국내에 치중하고 있는 저가항공의 정보를 잘 조합하여 대륙간의 연계 및 공항과의 연계성을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이렇게 다양한 저가항공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잘만 그리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세계일주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러한 부분이 좀더 일찍 나왔으면 나도 한번 도전해봤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적으로 조금 야유가 만들어졌을 때 한번 도전하고 싶은 생각을 하며 이 글을 맺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