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공부 10회로 승부하기 - 읽기만 해도 언어영역 1등급
강영길 지음 / 한권의책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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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소수정예학원원장이 공개하는 역전의 학습법 [국어공부 10회로 승부하기]를 읽고



3주간의 최단 기간 언어영역 공략법부터 3년간의 기본기부터 시작하는 장기 학습플랜까지 현장학원장이 말하는 언어영역정복에 대한 플랜을 제시한다.


오늘부터 수능원서접수가 시작되었다.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3년간의 노고를 정리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것이다. 이책의 저자는 말한다. 마지막 3개월의 시간관리가 입시승패를 좌우한다고,,, 모든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빌며 이 서평을 정리한다.


마지막 3개월의 정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시기에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준비되어있어야 한다.

항상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오답을 정리해놔야 한다. 그리고 문제풀이에서는 독해훈련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 문제풀이는 문제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교 3년간의 시간중 저자는 고교 2학년 겨울이라고 말한다. 이 시기에 2등급의 상향이 이루어져야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목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3학년때에는 6월 해설중심의 학습, 7월 모의고사에 집중, 마지막 3개월이 중요한데 기출문제 중심 풀이, 그리고 마지막 3주를 오답문제풀이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각각의 내용에 들어가서는 내용을 묻는 문제는 응용이 되기 때문에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내용의 핵심을 파악하려고 해야 한다. 문학작품의 경우 작가와 독자의 거리를 생각해보려는 노력, 작가의 태도가 중요하며 극단적인 답은 오답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중심내용을 요약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시의 경우는 가슴으로 느껴보면서 기교를 습득하고 시인의 진술방법을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모든 문제를 내 언어로 최적화시켜 남이 내어준 문제가 아닌 내가 만들어낸 문제로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비평해보고, 출제의도를 생각해보고, 문제의 변수와 전체질문에 대한 주장의 근거를 만들어보라. 이러한 학습을 통해 문제가 나의 것이 될 것이다. 

독해에 있어서는 사자성어 200개 정도는 암기하며, 중요 속담도 알고 있어야 한다. 고전문학의 경우 많이 읽어 보아 익숙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자는 단어와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습관을 들인다. 




이책을 읽게 된 것은 이제 나도 학부형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대학을 꼭 나와야 한다는 생각은 없지만 그동안 공부에 신경을 쓰지 않던 딸이 공부를 하겠다니 학부형으로서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다.

아직 자신의 갈 길을 정하지 않아 지켜보고는 있지만 하겠다는 길에 대한 방법과 목표는 제시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요즘 몇 가지의 입시관련 서적을 보면서 좋은 성적이 가장 큰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려고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책을 통해 생각해보는 것은 비록 언어영역의 고득점을 목표하는 책이지만 결국 핵심은 독해력이라는 것이다. 독해라는 것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올바른 책의 선택과 독서방법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본인도 올해 200여권이 넘어가는 책의 서평을 정리하면서 내나름 깨닫는 것이 정말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독해력이 이해가 되는 것이다.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자식에게 권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강요는 안되지만 말이다. 모든 수험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내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부딛쳐보기를 권하면서 이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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