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당신은 잉여자원인가! 나를 생각해보는 짧은 단상 [단열단상]

단열단상 - 잉여라 쓰고 '나'라고 읽는 인생들에게
문단열 지음 / 살림Biz / 2012년 6월

당신은 잉여자원인가! 나를 생각해보는 짧은 단상 [단열단상]

최고의 자리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던 남자 문단열이 생각해보는 삶의 지혜를 소개한다. 그가 말한 성공한 인생을 사는 비결은 때론 지는 게임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책에서 인생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 내 인생의 반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질 것인가? 인생의 작은 깨달음은 무엇인가? 인생의 슬픔을 축복으로 바꾸는 비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위의 질문은 사실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이겠지만 너무 쉽게 잊고 살 때가 많은 것 같다. 오늘 저자는 이 질문을 잊고 살지 말자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인생의 조율은 앞만 보고 달려가는 모든 이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반대말에 대해 생각해보자. 희망의 반대말은 절망이 아니라 도피이다. 송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 포기이다. 근면의 반대말은 나태가 아니라 교만이다.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불만이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바쁨이다. 이러한 반대말은 통해 다시 생각해보자 하는 말이다. 

솔직하는 것과 정직한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숫자에 미치지 말고 당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가끔은 쉬고 가는 생각을 해보라. 이런 질문을 생각해보는 것 자체가 여유를 가지는 삶을 만드는 것이다.

내 인생의 반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저자는 진정한 사랑은 짝사랑이다 라는 생각을 말한다. 그것은 조건없는 사랑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랑에 조건을 달지 말자는 것이다.

좋은 여자의 3不은 올인하는 것, 남탓하는 것, 가족을 막 대하는 것이다.

좋은 남자의 3不은 거짓말하는 것, 허세, 회피하는 것이다.

일상의 작은 깨달음은 무엇인가? 질문의 수준이 당신 자신임을 깨달아라. 살아보니 사는건 다 똑 같다는 것을 생각하자. 이런 작은 깨달음들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인생의 슬픔을 축북으로 바꾸는 비결은 오늘 하루도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유혹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피하는 것이다. 걱정은 학습된 습관이기 때문에 삶의 흐름에 맡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당신의 자유는 비매품이라는 생각을 하라. 항상 감사하라. 이러한 것들이 당신의 인생을 행복으로 채워줄 것이다.

단열단상은 삶의 좋은 이야기들을 묶은 에세이집이다. 그러나 잠언집의 형태에 가깝게 쓰고 있다. 이책은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작은 이야기들을 통해 인생의 여유를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지금 당신의 인생은 행복한가? 지금 당신의 인생은 함께 하고 있는가? 지금 당신의 인생에서 깨달음은 있는가? 가끔 주변의 삶을 돌아보고 있는가? 이런 질문에 대해 좋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며 가끔은 멈추어 서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