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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 당신 옆에는 누가 있는가 -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8가지 협력의 비밀
로드 와그너 & 게일 멀러 지음, 이경남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711/pimg_795879188773725.jpg)
강력한 파트너십을 원하는 당신이 필요한 책 [당신 옆에는 누가 있는가]
인간은 협력해야 살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이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8가지 협력의 비밀을 밝히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정확한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요즘 미국 쪽의 자기계발서들을 읽어보면 통계치를 분석하여 정확한 데이타를 근거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노력을 볼 수가 있다. 이책도 그러한 방법론에 기초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석과정을 보면서 정말 좋은 이론을 내기 위해 얼마나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는 노력을 옅볼 수 있는 책이었다.
![](http://postfiles5.naver.net/20120711_68/gsgreen_1341989577945X181N_JPEG/dspress_org_20120313_103917.jpg?type=w2)
이책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만드는 것은 다음 8가지라고 제시한다. 상호보완, 공동의 임무, 공정성, 신뢰, 적극적 용인, 용서, 커뮤니케이션, 이타심이 그것이다. 이 8가지가 인간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도구인데 각각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자.
- 상호보완 : 당신을 보완해주는 사람과 협력하는 것이 큰 시너지효과를 가진다. 중요한 것은 장점을 보완하고, 상호 필요하며, 최상의 장점을 상대방이 가지고 있다는 분석에서 최고의 점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강점에서 산소와 아세틸린이 만나는 강력한 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 공동의 이익 : 우정 위에 꽃피는 사업보다 사업 위에 피는 우정이 낫다(존 록펠러)라는 말처럼 공동의 목표와 목적, 같은 임무에 대한 믿음이 협력의 힘을 만든다.
- 공정성 : 이론적 정의란 없다. 정의는 사람들의 계약일 뿐이다(에피쿠로스). 일의 공평분배,일에 대해 따지지 않기, 대등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협력을 가능하게 한다.
- 신뢰 : 상호신뢰와 약속에 대한 믿음, 상호인정이 감동을 만든다. 죄수의 딜레마는 신뢰의 중요성이 일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적극적 용인 : 강점과 촛점을 수용하며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실수에 대한 용인이 필요하다. 자기 중심적 사고를 내려놓고 친밀감이 차이를 이긴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용서 : 복수는 씁쓸함을 남긴다. 관계회복을 위해 중립지대를 항상 마련하라.
- 커뮤니케이션 : 인간이 가지는 재귀적 사고가 확인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한다. 대화를 통한 의견교환이 항상 중요하다.
- 이타심 : 희생은 진화론을 따르지 않는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http://postfiles12.naver.net/20120711_75/gsgreen_1341989600609y0c8c_JPEG/%B7%AF%BA%EA%C4%C5.jpg?type=w2)
이책은 보스가 되려하기 보다는 파트너가 되려 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힘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발견하는 책이다. 많은 조직의 협력들이 깨어지는 원인을 이러한 것에 대해 상세하는 분석을 하지 않은데서부터 출발한다. 저자들은 협력기구를 만들 때 지퍼와 같이 빈틈없이 맛물리게 하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한 배치가 협력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매우 사소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너무나도 잘 아는 주제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책은 세계의 나라의 조직운영 사례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증거를 통해 세세한 부분까지 정리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조직운영 사례에 대한 설문조사 등 실질적인 조직운영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같이 제시한 것은 매우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조직운영을 고민하는 분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