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순간 당신 옆에는 누가 있는가 -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8가지 협력의 비밀
로드 와그너 & 게일 멀러 지음, 이경남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강력한 파트너십을 원하는 당신이 필요한 책 [당신 옆에는 누가 있는가]



인간은 협력해야 살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이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8가지 협력의 비밀을 밝히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정확한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요즘 미국 쪽의 자기계발서들을 읽어보면 통계치를 분석하여 정확한 데이타를 근거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노력을 볼 수가 있다. 이책도 그러한 방법론에 기초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석과정을 보면서 정말 좋은 이론을 내기 위해 얼마나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는 노력을 옅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이책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만드는 것은 다음 8가지라고 제시한다. 상호보완, 공동의 임무, 공정성, 신뢰, 적극적 용인, 용서, 커뮤니케이션, 이타심이 그것이다. 이 8가지가 인간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도구인데 각각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자.

상호보완 : 당신을 보완해주는 사람과 협력하는 것이 큰 시너지효과를 가진다. 중요한 것은 장점을 보완하고, 상호 필요하며, 최상의 장점을 상대방이 가지고 있다는 분석에서 최고의 점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강점에서 산소와 아세틸린이 만나는 강력한 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공동의 이익 : 우정 위에 꽃피는 사업보다 사업 위에 피는 우정이 낫다(존 록펠러)라는 말처럼 공동의 목표와 목적, 같은 임무에 대한 믿음이 협력의 힘을 만든다.

공정성 : 이론적 정의란 없다. 정의는 사람들의 계약일 뿐이다(에피쿠로스). 일의 공평분배,일에 대해 따지지 않기, 대등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협력을 가능하게 한다.

신뢰 : 상호신뢰와 약속에 대한 믿음, 상호인정이 감동을 만든다. 죄수의 딜레마는 신뢰의 중요성이 일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적극적 용인 : 강점과 촛점을 수용하며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실수에 대한 용인이 필요하다. 자기 중심적 사고를 내려놓고 친밀감이 차이를 이긴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용서 : 복수는 씁쓸함을 남긴다. 관계회복을 위해 중립지대를 항상 마련하라. 

커뮤니케이션 : 인간이 가지는 재귀적 사고가 확인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한다. 대화를 통한 의견교환이 항상 중요하다.

이타심 : 희생은 진화론을 따르지 않는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책은 보스가 되려하기 보다는 파트너가 되려 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힘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발견하는 책이다. 많은 조직의 협력들이 깨어지는 원인을 이러한 것에 대해 상세하는 분석을 하지 않은데서부터 출발한다. 저자들은 협력기구를 만들 때 지퍼와 같이 빈틈없이 맛물리게 하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한 배치가 협력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매우 사소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너무나도 잘 아는 주제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책은 세계의 나라의 조직운영 사례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증거를 통해 세세한 부분까지 정리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조직운영 사례에 대한 설문조사 등 실질적인 조직운영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같이 제시한 것은 매우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조직운영을 고민하는 분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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