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남았다면 - 죽기 전에 후회하는 7가지
카렌 와이어트 지음, 이은경 옮김 / 예문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인생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정리하는 <일주일이 남았다면>을 읽고



만약 당신의 삶에 마지막 일주일이 남았다면 당신은 행복하게 인생을 정리할 수 있습니까? 25년간 시한부인생을 돌보는 호스피스의 삶을 통해 인생을 준비하라고 이야기를 던진다.


사람들이 죽으면서 후회하는 7가지 질문이 있다고 한다.

죽을만큼 마음껏 사랑해볼 걸, 조금만 더 일찍 용서할 걸, 걱정은 내려놓고 행복을 만끽할 걸, 마음을 열고 포용할 걸, 한 번뿐인 인생, 열정적으로 살아볼 걸, 아둥바둥 살지말고 여유를 가지고 살 걸, 있는 그대로에 감사하며 살 걸이라는 질문이 그것이다. 저자는 죽음을 앞둔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런 후회를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게 말하고 있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사랑의 문제는 인간에게 허락한 신의 가장 공평한 기적이라고 지적을 하며 마지막 순간에 한번 더 사랑할 수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하지말고 자신을 조건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사랑의 대화를 나눌 것을 조언한다.

용서에 있어서 너무 늦게 용서한다고 생각하지말고 모두를 위한 기도가 될 수 있는 용서를 스스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수가 말한 원수를 사랑하라는 메세지는 자신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허락한다는 것이다.

행복의 문제는 걱정을 내려놓고 오늘에 감사하며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할 수 있는 모습을 가지라는 것이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포용의 문제는 용서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상대에 대한 긍정성을 말하고 있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을 학대하지말고 모두가 다 아픔을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 함께 그 아픔을 품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열정의 문제는 가장 중요한 것일 수 있다. 열심히 사는 것과 열정을 가지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자신의 인생이 정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 위해서는 바로 이 열정에서 시작된다. 그 열정이 없는 인생은 다 이루었다라는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유를 가져라라는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때로는 인생에 져주기도 하면서 항상 마음을 비우고 마음의 평화를 만들어가는 자세, 여기서 인생의 여유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감사하라는 말로 정리하는 것은 아마도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랬을 것이다. 인생의 가치를 스스로 정하고 그러한 인생에 항상 감사하는 자세는 인생을 초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여유의 삶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책을 통해 인생의 관조를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이 지금 마지막이라면 정말 자신에게 그래 최선을 다했어, 그래 잘 살았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책을 통해 작은 반성을 하면서 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모든 순간에 있어 나의 남은 시간이 일주일이라고 생각하고 작은 유언을 준비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하루를 조용히 정리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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