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하라, 나는 자유다 - 허핑턴 포스트 창립자 아리아나 허핑턴이 여성들에게 전하는 용기 있는 삶의 지혜
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이현주 옮김 / 해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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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하라 나는 자유다를 외치는 허핑턴이 워킹우먼에게 들려주는 처세이야기



2012년 뉴욕타임스와 위싱턴포스트를 제치고 가장 영향력있는 뉴스사이트로 선정된 허핑턴 포스트의 창립자 아리아나 허핑턴이 여성으로서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세를 말해주고 있다.


허핑턴은 자신의 삶 자체에 자신감을 가져라, 가족이나 사랑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입장이 되어라, 조직에서 할말을 다하되 여성의 부드러움을 활용하라, 세상에 숨지말고 세상을 향해 책임감있는 자세가 되어라, 세월에 초연하고 죽음을 항상 생각하는 지헤를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가장 핵심은 자신의 삶 자체가 가치있다는 것을 깨달으라는 것이다. 허핑턴이 담대한 삶을 살기 위한 9가지를 말하고 있지만 사실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 핵심일 것이다. 특히 여성으로 조작된 이미지에 의한 비교게임에 몰두하다 보면 자신을 잊어버리고 열등감에 몰리는 삶을 살게된다는 것이다. 아름다움의 비결이 정신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조직생활에 있어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측면이나 다양한 것을 말하는 것도 이 원칙을 통해 말하고 있다. 자신이 할 말을 다하면서도 함께 공감대를 만들어가며, 위계질서나 사적 감정에 휘몰리지 않고 자심감을 가지고 일을 처리함으로서 조직의 신뢰를 만들어가라는 것이다. 

가정의 문제나 사랑의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객관적인 입장이 되려 노력하고 자신이 슈퍼맘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라는 말은 많은 워킹맘에게 좋은 조언이 될 것 같다. 

특히 그녀는 여성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말한다. 윌리엄 제임스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발전은 인간이 마음의 태도를 바꿈으로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점"이라고 말한 것을 인용하면서 여성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선언하는 장면을 매우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하나 더 생각한 것은 육신을 영혼이 바꿀 수 있으면 반대로 영혼도 육신을 바꿀 수 있지만 어느 방법이 더 효율적인가의 문제였다. 자신의 외모를 바꾸거나 다이어트를 통해 마음도 바뀌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실험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림으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도 허핑턴의 예처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가의 문제는 얘기하나 마나일 것이다. 육신의 변화는 비용의 문제나 부작용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나 정신의 변화는 사실 마음먹기에 딸린 문제다. 이런 쉬운 방법을 우리가 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 자신에게 숨겨진 자신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오늘 자신의 영혼의 소리를 듣기위해 귀를 기울여보자. 보다 힘찬 새로운 날들을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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