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일하는가 - 심리학 뇌과학 진화생물학 양자물리학이 답하는 일과 삶의 모든 의문들
헬렌 S. 정 지음 / 인라잇먼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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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당신의 직업은 최악의 직업인가? 최고의 직업인가?


사실 최고의 일과 최악의 일은 다르지않다. 자신이 진정으로 만족하고, 위대하다고 믿는 일이 최고의 직업인 것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예와 같이 동물원의 동물이 평균수명이 1/3로 줄고 출산율이 저하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쩌면 가장 편한 상태이지만 결국 자신의 통제력이 없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동물도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저임금자가 수명이 짧다는 통계도 결국 통제를 받는 위치에 있기때문이다. 남들이 최악의 일이라고 생각하더라도 본인이 그 일에 지부심을 가지고 있다면 최고의 직업이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100명으로 표현해본다면 재미있는 통계가 나온다. 예를 들어 평균수입을 인원별로 죽 세워보면 65번째가 넘어야 평균수입이 나오고 마지막에 나오는 사람의 수입은 일반인이 감히 계산하기 어려운 수입이 나온다. 질과 양을 함께 고려하는 통계가 필요한 것이다. 평균이라는 환상에 빠지지말라. 

또한 다양한 대안을 생각하지말라. 다양한 대안은 오히려 후회의 가능성을 높여 일의 기쁨을 줄이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자신의 일을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실패가 두려운 것은 남들의 판단과 비웃음때문이다.

나는 누구인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 문제에 답할 수 있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함을 가지게 된다. 

우리의 뇌는 세계를 인식하는대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경험의 내용을 모델화시켜 받아들인다. 인간이 진화를 하면서 점차 새로운 뇌를 만들어냈지만 이 뇌는 이전의 뇌의 변화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기존의 뇌 위에 새롭게 만들어지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파충류와 포유류, 영장류의 뇌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때문에 인간은 짐승의 의식과 인간의 의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의식수준을 어디에 맞추느냐가 그 사람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먼저 나의 생체리듬을 조절해야 한다.

위르겐 아쇼프의 벙커아파트실험을 통해 인간은 25시간 이상의 생체리듬이 있음을 밝혔다. 그러한 생체리듬을 리셋하는 것이 태양이었기때문에 우리는 24시간이 나의 생체리듬인 것처럼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을 바꾸아 생체리듬을 조절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 가장 좋은 것은 파레토의 법칙처럼 자신이 가장 좋은 효율대의 20%의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 시간대에 생산성을 집중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다음 푹 쉬어라. 잘 쉬는 자가 성공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둘째는 명상을 하라는 것이다. 명상 자체가 몸과 정신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명상이 큰 효과를 가지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세상의 주파수와 자신의 주파수를 일치시킴으로서 세상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셋째 독서를 하라는 것이다. 우리 몸은 다양한 유전자창고를 가지고 있다. 그러한 유전자 중 좋은 유전자를 깨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법이다. 독서의 힘은 독서를 통해 시각과 숙고라는 정신적 순환을 가지게되기 대문이다. 사건의 공명이라는 형태장을 통해 새로운 나를 설계하는 방법이 독서이며 나를 변화시키는 방법인 것이다. 좋은 독서법은 깨달음이 있는 책을 읽을 것, 자신의 생각과 결합하여 생각할 것, 그러한 생각을 잘 정리하여 기록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평소에 꾸준히 해오고 있는 독서와 서평정리가 이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일이라는 결론에서 나의 생각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성공한 것일까? 나는 요즘 일이 재미있다. 아마도 이러한 원칙 하에 일들을 해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의 원동력에 대해 심리학, 뇌과학, 진화생물학, 양자물리학 등 다양한 의견들을 통해 제시함으로서 최고의 삶을 지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헬렌 정의 식견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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