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꾼이다 - 세계 1등을 선포한 미스터피자 정우현 이야기
정우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정우현사장이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일본 피자 브랜드를 들여온지 20년만에 한국 외식산업에서 브랜드가치 1등을 만들어낸 경험을 얘기한 책이다. 정우현 사장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성공비결을 알아보자.

1. 도우

장인의 회사인 천일상사의 경험을 통해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는 것을 배웠다. 돈을 줘야 할 사람이 먼저 연락 한다는 중요한 원칙인 것이다. 이것은 주인의 자세로 일할 때 가능한 것이다. 천일상사를 장인으로부터 인수하면서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으며 이 세상 최고의 거래가 믿음을 통한 거래라는 것을 알았다. 

2. 숙성

일본 미스터피자 재팬으로부터 시작한 한국 미스터피자는 신촌에 1호점을 내면서 시작했다. 일본의 외식산업의성장을 보면서 한국도 외식산업이 성장할 것을 예견하고 시작하였다. 미스터피자만의 독특한 300%원칙이 있다. 100% 수제, 100% 홈메이드, 100% 기름없이 석쇠에 굽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 3호점까지 본인 소유 건물에서 시작하였고 A급 재료만 사용, 가맹점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원칙은 지금까지 바뀐 적이 없다. 

소스의 국산화와 도우 공급소의 준공과 함께 가맹점 사업도 시작하게 되었다. 포테이토피자 개발 등 신제품 개발도 하고 있으며 발산동이라는 변두리 지역에 많은 반대를 물리치고 매장을 내어 성공을 거두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것은 BHAG(Big Hairy Audacious Goal)이라는 큰 목표가 있음으로 가능했다.스파케티 체인의 실패를 통한 장인정신과 프랜차이즈시스템과의 간극을 고민하는 계기도 있었으며 1996년 미스터피자재팬으로부터 일본외의 지역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으며 6년만에 27개 직영점의 확보라는 소득도 만들었다. IMF의 위기를 통해 새로운 가맹점 사업을 시작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가맹점 2000점을 목표로 시작한 사업은 승자의 정신으로 가능했던 일이었다.

3. 토핑

중국진출을 통해 해외진출을 시작하였다.

원넘버 콜센터를 만들면서 꾼은 사람을 벌고 아마추어는 돈을 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made for Women 이라는 브랜드 컨셉을 만들면서 미스터 피자의 브랜드 가치는 더 확고해졌다. 미국에도 진출을 시작했으며 2009년에는 유명한 프랑스의 레스토랑 가이드북  '리갓'에 베스트 피자스토어로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다. R&D 강화와 브랜드강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4. 굽기

지하철 역사에 진출한 머드핀익스프레스의 커피값 990원은 큰 성공을 만들었다. 천안 도우공장의 준공과 청결, 하이스트브랜드를 통한 회사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지속적인 사소함이 세상을 바꾼다는 일념으로 2010년 일본 상표권마져 인수 완전한 토종브랜드로 거듭났다. 이제 한국 1등을 넘어 세계 1등이 될 그 날까지 더욱 정진할 것이다.


많은 성공기를 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될 때까지 하는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정우현사장의 성공기는 이러한 원칙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그러한 원칙이 하나 하나 착실히 완성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창업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좋은 본보기로 읽혀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