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와 폰갭으로 웹앱 나도 만든다 -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우폰 앱을 만든다
이두진 지음 / 피씨북(PCBOOK)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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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건 윈도우,아이폰,안드로이드 환경마다 다른 개발툴을 써야 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각자의 환경에 적절한 도구를 쓰는 것이 더 올바를수는 있으나 모든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웹앱을 만들어야 하는 개발자에게는 모든 언어를 다 공부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풀고자하는 개발툴 폰캡에 대한 소개와 그 언어 HTML5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웹앱과 하이브리드앱의 용어정리를 하면서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고 있다. 웹앱은 개발언어 HTML5를 사용해서 앱도 같이 개발할 수 있는 개념이며 하이브리드앱은 하나의 앱 소스로 멀티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 있다는 시각에서 나온 개념이라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앱이 좀더 광의의 개념일 수 있겠다. 

저자는 폰캡이 차세대 앱의 대표주자가 될 솔루션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개발언어를 HTML5, 자바스크립트, CSS 스타일을 중심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프로그램보다 쉽다는 점과 폰캡에서 지원하지 않는 솔루션은 일반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러그인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확장의 여지는 열어 놓았으면서도 자체 프로그램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전반부에 언어와 개발환경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으며 후반에는 API 설명과 단말기 정보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이벤트, 오디오, 비디오, 카메라, 파일시스템, 캡쳐, 센서, 연락처, 네트웍, GPS, 데이타베이스를 다루고 있다. 

차근 차근 하나씩 접근하다보면 어느정도 개발언어에 대한 지식만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면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책이다.

아울이라는 개발언어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는 저자의 식견이 돋보이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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