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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 혁명 - 제4섹터, 사회적 기업가의 아름다운 반란
유병선 지음 / 부키 / 2007년 12월
평점 :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2/02/28/23/gsgreen_6640548321.jpg)
새로운 제4섹터를 꿈꾸는 사람들 "보노보"들에 대한 기록이다. 새롭게 발견된 유인원종의 하나인 보노보는 침팬지에 비해 조화를 만들어가는 종이라는 사실에서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을 보노보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보노보는 기존의 공적인 영역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도 이익이라는 부분도 함께 고민함으로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서 이 사회가 보노보로 인해 아름다운 세계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잘 나가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를 그만두고 어느날 갑자기 네팔과 인도에 도서관을 세우는 사업을 시작한 존 우드는 자신을 도서관제국을 세우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인도에 1400개의 도서관을 세우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98년 네팔여행을 하던 중 책이 귀한 마을에 책선물을 하던 계기로 부터 출발했음을 말하고 있다.
게이츠수수께끼는 기부금은 늘어가는데 제대로 활용할 규모를 가진 조직이 없다는 점을 잘 말해주고있다. 희망학원을 새운 얼마틴 팰런은 그래서 혁신가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회적 혁신을 연주하는 데이비드 워시는 리틀키즈록을 만들어 아이들의 음악교육을 유행가를 교재로 사용하고 듣기, 작곡, 연주를 동시에 하는 방법을 통해 혁신을 만들고 있다.
데이비드 그린은 오로랩을 만들어 0-200달러의 보청기를 보급하는 회사를 운영하지만 저비용 저수익의 구조를 통해 흑자운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공동체를 운영하는 에르지벳 세케레시의 혁신.
발로 밟아 물을 푸는 펌프를 만들어 아프리카에 보급한 마틴피셔.
프리랜서 노동조합을 만들어 움직이는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가는 사라 호로위츠.
버블프로젝트의 빌 드레이튼, 아쇼카의 운영을 통해 사람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것(창의성, 기업가적 자질, 사회적 영향, 도덕적 품성을 평가).
그라민은행의 휴대폰아줌마 사업: 27달러로 시작 60억달러의 자산은행으로 발전.
투자형 자선을 하는 길버트 재단.
빈곤형 일자리 늘리기에 앞장서는 스프링보드 포워드.
인생이모작을 설계하는 시빅 벤처스.
공익을 추구하는 기업 B기업을 인증하는 B랩.
공익재단 증구너회사 알트루세어증권.
사회적 기업가는 고기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고기잡이 산업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사회적 빈틈을 찾아내고, 낯익은 문제에 참신한 해법을 제시하며, 돈과 시장에 가치중립적이며, 시장 안에서 새로운 균형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제4섹터(1-공익, 2-민간, 3-시민단체, 4-공공의 재구성)는 사최적 벤처캐피탈과 사회적 기업 육성대학이 필요하다.
보노보혁명은 사회적 사업에 대해 좋은 안내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