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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액션러닝하라
봉현철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1년 3월
평점 :
지은이 봉현철
한국 기업에 거부할 수 없는 변화의 돌풍을 몰고 온 액션러닝의 독보적인 전도사. 지난 10여 년 동안 액션러닝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는 물론, 국내 굴지의 수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실질적인 문제와 이슈를 해결하도록 도왔다. 독일 국립 레겐스부르크(Regensburg) 대학교에서 인적자원개발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대인재개발원 기획팀, 조선대학교 경영학부를 거쳐 1999년 9월부터 전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에 액션러닝을 소개한 저자의 10여년의 경험을 토대로 기업에서 액션러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정리한 책이다. 명민한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액션러닝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겪게되는 변화의 과정에 액션러닝의 주요 핵심부분을 접합하여 잘 설명해주고 있다.
책의 내용
1. 액션러닝에 참가하다.
액션러닝은 팀(Team) 학(學) 습(習)이 함께 이루어진 산물이다. 함께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과제선정이 중요하다: 현존하는 절실한 과제를 선태해야 한다. 과제의 명확성이 스포서의 관심을 끌어내고 성공확률을 높힌다.
팀은 5-6명이 최상이며 보통 4-7명으로 구성된다.
액션러닝은 과제의 내용적 측면과 과제해결의 프로세스를 학습하는데 촛점을 맞춘다. 이때 팀의 과제는 싱글포로젝트라 하고 개인들의 과제에 촛점을 맞춘 것을 오픈프로젝트라 한다.
2. 좋은 질문이 좋은 성과를 만든다.
블랭크차트가 매우 효율적이다.(맥킨지가 결과, 가설, 결과지향이라는 촛점을 만들었고 본인은 협동과 효율지향을 추가하였다. 스토리라인을 만들고 중요한 부분을 공란으로 처리해 채워나가는 방식이다.
액션러닝의 운영절차는 I AGREE이다.
I(ice-break), A(Agenda), G(Ground Role), R(Reflection)
3.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하라.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줄여라. 해결방안과 그 실천대상을 국한시키고 제한하라.
4. 액션러닝에 연습문제는 없다.
액션러닝의 수행은 정연해실이다. (과제정의, 과제연구, 과제해결방안 수립, 실행과 성과 창출)
3C분석에 입각 고객의 입장에서 보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 실행의 문제에 입각해 과제를 선정하라.
과제기술서를 만들어라(과제설정 배경, 실행 이후 달성 목표를 한장에 기록한 것)
과제기술서는 행동지향, 가설지행, 결과지행, 사실지행, 효율지향적이어야 한다.
NGT를 한 다음 조직트리(MECE방식으로)를 구성하라. 4P, 3M, IPO, HSH 등의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후 멀티보팅하라.
5. 가설을 세우고 역할을 분담하라.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무임승차는 없다.
6. 몸으로 가설을 검증하라.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통해 가설을 검증하라.
학습의 공식은 L=P*Q*I*R이다.
P(Programmed Knowledge), Q(Question), I(Implementation), R(Reflection)
100% 향상시키는 방안은 첫째, 주의 깊은 관찰과 끊임없는 질문으로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시켜라. 둘째, 러닝코치를 벤치마킹하라. 셋째, 배운 내용을 자신의 조직에 적용. 계속 피드백하라. 넷째, 학습팀에서 배운 것을 검증하라.
7. 그들 모두의 역량향상을 위하여
인재개발형과 조직개발형으로 나눌 수 있으면 과제에 맞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
액션러닝의 성공요인은 과제선정이 잘 되어 있는가? (과제기술서, 과제 조인식 포함) 학습팅이 다양한 직무의 경험과 배경을 가지고 있는가? 외부적, 내부적 동기가 부여되어있는가? 러닝코치가 좋은가? 프로세스설계가 잘 되어 있는가? 프로그램운영이 잘 되었는가?(참가자에 대한 배려, 주체간 조정, 정보 공유, 안내가 잘 되어있는가)에 달려있다.
액션러닝에 매우 관심이 있던 본인에게 이 책은 개념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책이었다. 또한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고심해왔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의 개념을 실행적 개념에서 아주 쉽게 해설해 주신 저자의 노력이 옅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