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지 말고 써라 - 왜, 책을 읽으라고는 하면서 쓰라고는 하지 않을까
백작가(이승용) 지음 / 치읓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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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지 말고 써라'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어렵지 않게 책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사람은 말과 글을 통해 표현한다.

그리고 때로는 말보다 글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가 더 큰 효과를내기도 한다.


최근 소셜미디어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말보다는 글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하고 있다.

글쓰기가 일상화 된 것이다.


과거에는 책을 쓴다는 것이 작가나 

유명한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은 카카오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 된 정보와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소통 할 수 있다.


이렇듯 책을 쓰는 것이 특별한 영역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여겨지면서 

최근 자신의 책을 출간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책, 읽지 말고 써라' 는 출판기획자로서

글을 쓰고 책을 만들면서 처음 책을 쓰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됐다.


왜 읽으라고는 하면서 쓰라고는 하지 않을까,

독자에서 작가로, 작가의 이름으로 살아라,

책 쓰기의 핵심 기술, 무조건 써라, 일단 써라를

비롯한 13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책을 쓰는 과정 전반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쓴다는 것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독자에서 작가가 되기 위해 가져야하는

마음가짐과 어떤 노력들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제대로 된 기획을 하고 책을 잘 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독서 방법을 파악하고,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 

어려운 책을 읽는 방법과 함께 


읽기와 쓰기 실력을 키우는 것이 나중에 

책 쓰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매일 글을 쓰는 게 익숙해져 

내 호흡, 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계속 써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들었다.


평상시에 메모 하는 것을 즐기고,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글을 작성 해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의 글 쓰기는 

나를 위한 글쓰기를 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읽지 말고 써라' 를 통해 배운 

책 쓰기에 대한 관점과 방법을 잘 활용하면서 

앞으로 독자들을 위한 글을 

많이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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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따라하는 행동경제학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오타케 후미오 지음, 김동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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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따라하는 행동경제학'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동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행동경제학이 무엇인지, 행동경제학의 핵심 이론 등

행동경제학의 기초적인 지식,


보다 좋은 의사결정과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넛지' 의 개념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일 속에서의 행동경제학, 일을 미루는 행동,

사회적 선호, 일하는 방식을 제대로 바꾸기,

의료, 건강 활동에 행동경제학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

공공정책에 행동경제학을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의사결정 프로세스나 행동 등을 분석하는

비교적 새로운 분야의 학문으로 개인과

기업 뿐 아니라 국가 경제까지 폭넓은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점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책을 통해 행동경제학은 심리학을 활용하여 

우리의 의사결정 과정을 잘 설명할 수 있다는점에서

행동경제학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고, 


짧은 기간에 일어난 경제 변화를 설명할 때 

효과적이라는점에서 최근 행동경제학 이론을 

기반으로 경제 활동에 관한 다양한 현상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행동경제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더 나은 행동을 유도하는 '넛지' 의 개념과

각 유형에 따라서 넛지를 어떤 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지,


넛지를 어떻게 일, 건강, 공공정책 분야에서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같은 목적과 결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

각 유형과 목적에 맞는 잘 설계 된 넛지를 

활용한다면 사람들의 행동과 심리의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점에서 앞으로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학자이자 행동경제학과 노동경제학 분야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연구했던 내용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동경제학 이론과 활용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쉽게 따라하는 행동경제학' 을 통해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의 심리, 인식, 행동 등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행동경제학의 

다양한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배운 내용들을 잘 반영한 전략을 수립, 실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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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시그널 - 글로벌 아이돌을 설계하다 케이팝 산업에 대한 모든 것
윤선미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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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이팝을 필두로 드라마, 영화,

뮤지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대중 문화가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빌보드 차트 1위와 유튜브 조회수 수십억회,

전세계 콘서트 투어를 매진 시킨 방탄소년단의

사례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아이돌과 케이팝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빅히트 시그널' 은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은

케이팝 아이돌을 만드는 기획사와 케이팝 

산업을 분석하여 설명하는 책이다.


첫 번째 시그널, 두 번째 시그널, 세 번째 시그널,

네 번째 시그널, 다섯 번째 시그널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아이돌 기획사가 어떤 곳이고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케이팝 아이돌이 어떻게 기획, 제작 되는지,

한 장의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뮤직 비디오,

재킷 촬영, 쇼케에스 등에 이르기까지 앨범 한 장을

위한 기획과 마케팅이 어떤 컨셉과 프로세스에 의해 

결정되고 이루어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산업적인 측면에서 각 아이돌 기획사들이

하나의 아이돌 가수를 내놓았을 때 다각적으로

수익을 올리기 위한 방안들이 무엇인지, 

수익적인 측면에서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분야 등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아이돌 기획사들의 

사업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


하나의 아이돌이 만들어지고 성장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이 도움과 지원을 주고 있는 A&R, 캐스팅 매니저, 

트레이너, 비주얼 디렉터, 마케터, 팬 마케터, 매니저, 

공연사업팀 등 회사에 속해있는 수많은 스텝들이 


각자의 소속과 역할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잘 담겨 있기 때문에 아이돌 소속사에서 하는 일과

직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 같다.


그동안 여러 아이돌 소속사에서 일을 하면서 

수많은 아티스트를 담당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 마케팅 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케이팝만의 경쟁력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케이팝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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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마케터로 산다는 건 - 프로 일잘러를 위한 디자인과 마케팅 공존라이프
장금숙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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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전략을 수립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하지만


새롭다, 혁신적이다, 공감이 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차별화를 통해 공감을 얻고 설득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게 된다.


명확한 자기다움과 차별화를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디테일한 전략과 표현방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관심을 얻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통해 

배우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된다. 



'디자이너가 마케터로 산다는 건'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20년 넘게 회사에서 디자이너로서

열심히 일을 하다가 다시 마케터로서 새롭게 일을

하게 된 저자가 자신이 어떤 과정을 통해 지금의

커리어를 쌓게됐는지와 자신만의 업무 방식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노하우를 자세히 이야기하는 책이다.


디자이너들에게,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함께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에게,

디자이너와 마케터, 그리고 모든 독자들에게로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창의적인 디자이너와 마케터로서의 성장과정과

어떻게 자신만의 관점을 갖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게 되었는지와 디자이너와

마케터로서 하게되는 업무들에 대한 노하우를 이해할 수 있었다.


디자이너로서 어떤 마음 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된 디자인을 할 수 있는지,

디자인의 원천인 영감을 얻기 위한 자세,

태도, 습관을 자신에게 맞게 최적화 시킬 수 있는 방법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트렌드를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여 마케팅 할 것인지와 클라이언트를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 수 있었다.


기업의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어떤 관점을 가지고 

고객에게  공감이 되는 비주얼과 메시지를 만드는 것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어떤 노력을 하는지,

일하는데 있어서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저자의 살아있는 경험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각자의 역할과

갖추어야할 역량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


함께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는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하는 일이

단순히 재미있는 일, 멋있는 일, 뛰어난 아이디어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만 생각해서 디자이너와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한다.


'디자이너가 마케터로 산다는 건' 을 통해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각자의 역할을 잘하기 위해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해야하는지,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 시키기 위해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협력해야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알게 된 내용들을 업무에 잘 적용하여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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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믿는 자들의 민주주의
제랄드 브로네르 지음, 김수진 옮김 / 책세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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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쉽게 믿는 자들의 민주주의'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가짜 뉴스를 사실로 믿고 

따르게 되는 민주주의의 잘못된 부분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하루에도 수천개의 기사가 쏟아진다.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기사가 있는 

반면에 쉽게 잊혀지는 기사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고,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취재와 보도에 한계가 있거나, 

더이상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금방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잊혀지는 기사들이 있다.


과거에 비해 미디어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SNS와 유튜브가 발달하면서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고,

소비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진영에 따라서,

이익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해에 따라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잘못 된 정보를 공유, 전달하는 경우 역시 많아졌다.


그리고 때로는 이런 정보들이 대중의 지지를 얻으면서

거대한 힘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정치적 결정에

큰 영향을 발휘하게 될 수 있다는점에서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점을 알고 있었지만 왜 이런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널리 퍼지게 되고 사람들이 사실로 

믿게 되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쉽게 믿는 자들의 민주주의' 는 과유불급 정보의 대중화와

인지적 구두쇠, 인터넷은 왜 의심스러운 생각들과 결속하는가,

경쟁은 진실을 도모하나 지나치면 진실을 해치는 법,


악의 원형: 민주적 위험, 무엇을 할 것인가: 

쉽게 믿는 자들의 민주주의에서 지식의 민주주의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다각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인터넷의 광범위한

사용이 불러올 정보 시장 자유화의 부정적 효과를

연구대상으로 삼고 정보 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거짓, 왜곡된 정보를 퍼뜨리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정확한 예상했던 저자의 

오랜 연구와 분석의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다양한 사례들과 이론들을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현대 민주주의의 올바른 

방향과 목표를 저해하는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과 어떤 방식을 통해

개선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 역시 거대 권력을 지닌 개인이나 조직을 통해

사실과 전혀 다르게 왜곡된 정보들이 가짜뉴스의

형태로 수없이 생성되고 전달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런 잘못 된 정보를 전달받은 사람들이

객관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하면서 조작, 변형, 

왜곡된 정보를 진실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쉽게 믿는 자들의 민주주의' 를 통해 수많은 가짜 뉴스와 

음모론,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제대로 

진실을 가늠할 수 있는 방법과 진정한 지식의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 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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