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 - 20년 동안 베스트 상품 광고에 쓰인 카피 2000
간다 마사노리.기누타 쥰이치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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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 이라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20년 동안 성공한 상품 광고에

사용된 다양한 유형과 종류의 카피를 담고 있는 책이다.


과거 주로 TV와 신문을 통해 광고를 접했다면,

현재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광고 등 시대의 변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광고의 종류와 방식 역시 셀 수 없을정도로 다양해졌고,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광고를 접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기억되는 광고,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광고가 된다는 것은 

지금과 같은 시대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 은 문제를 제기하는 카피, 

공감하는 카피, 해결책을 제시하는 카피,

조건을 제시하는 카피, 특정한 고객을 타깃으로

삼는 카피, 행동을 촉구하는 카피까지.


6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제목 그대로

무조건 팔리는 카피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다양한 유형과 상황에 맞게 카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떤 메시지와 의미가 담긴 카피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지, 


새롭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광고,

사람들의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광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광고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카피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답을 제대로 얻을 수 있었다.


상대가 누군이지 알고 그를 이해하려 

노력해야하고 시장에서 통하는 광고, 

성공한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과거의 광고가 기업이 고객에게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요즘 

고객들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본인의 경험을 활발히 공유, 확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와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광고 카피의 중요성과 함께

저자가 자세히 설명해주는 상품을 

팔아주는데 도움이 되는 광고에게 필요한 

카피가 무엇인지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주관성이 가득한 형용상의 성질의 카피는 

신뢰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긴 문장을 짧은 한 줄로 

압축하여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타켓을 명확하게 밝혀 지목 효과를 누리면서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카피를 통해 먼저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점을 비롯하여

카피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하나 하나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 에 담긴 

내용들을 각 유형과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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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지능이다 - 신경과학이 밝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
자밀 자키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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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지능이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공감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여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우리는 친한 사람들과 만나서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나누는 도중에 문득 

나 이런 적 있었어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들도 나도, 나도 하면서 본인들 

역시 그런 경험이 있다면서 다른 사람들 

그 상황과 느낌을 공감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또, 일상생활을 하다가 문득 어떤 상황이 

일어나게 되거나, 생각이나 느낌을 받았을 때, 

이거 왜 그런거지, 나한테만 일어나는 상황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럴때 마다 우리가 왜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지, 

왜 이런 마음이 생기는지, 우리가 이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을 할 수 있는건지 

이유를 알고 싶지만 누구에게 물어 봐야 할 지 

잘 모르고, 정확한 답을 구하기 어려웠다.


'공감은 지능이다' 는 인간 본성의 놀라운 유동성,

공감의 작동 원리, 증오 대 접촉, 문학과 예술이 

공감에 미치는 영향, 지나친 공감의 위험, 

친절이 보상되는 시스템, 디지털의 양날까지.


7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공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우리는 연습을 통해 공감을 키울 수 있고 

그 결과 더 친절해질 수 있다는점과 공감이

고정된 기질적 특징보다는 기술에 더 가깝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예리하게 단련할 수 있고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공감이 우리의 관심을 끄는 요소와 인종에 대한 

선호 등에 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각을 달리함으로써 

감정을 더 끌어올리거나 가라앉히는 것 뿐 아니라 

현재에 더 유용한 특정 감정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인식하든 못하든 목적에 도움이 되는 

감정을 선택하고 있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을 이롭게 

하는 것을 친절이라고 생각하지만 너그러움은 

베푸는 사람을 충만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수명도 늘어나게 할 수도 있다는점과 


다른 사람들의 상황과 감정에 공감하면서 

베푸는 것이 더 이로운 효과가 있다는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단순히 이론적이 설명이 아니라 심리학과

신경 과학을 이용하여 공감이 어떻게 작동하고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가 구체적인 사례와 

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신경과학과

공감의 기술을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었다.

 

'공감은 지능이다' 를 통해 공감이라는 감정의 

개념과 공감 능력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고 

발전하는 것인지,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쉽게 

공감하기 힘든 시대에서 공감을 키우는 일이

왜 필요한 것인지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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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정의 - 표창원이 대한민국 정치에 던지는 직설
표창원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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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정의'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올바르게 적용되지 않고 느리게 오는 정의와

여전히 자신들만의 이익이 우선시 되고 있는

정치의 현실적인 모습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매일 TV뉴스나 신문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눈에 띄는 기사는 '정치' 와 관련된 내용이다.


과거에 비해 미디어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SNS와 유튜브가 발달하면서 정치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고,

소비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다.


반면 정치와 관련된 뉴스 대부분이 

긍정적인 이야기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더 많기 때문에 

정치 자체를 싫어하고 어려워하거나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언론과 소셜미디어 SNS을 통해 전해지는 

정치 관련 소식은 객관적인 관점에서 정치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진영에 따라서, 이익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해에 따라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잘못 된 정보를 공유, 전달하는 경우 역시 많아졌다.

이처럼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많은 불신을 얻고 있다.


'게으른 정의' 는 여의도 프로파일링, 정의의 

최전선을 고민하다, 정치와 정치질 사이까지 

크게 3개의 주제와 17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프로파일링의 관점과 범죄 분석의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정치를 자세히 분석한다.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정신없이 바쁘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사실이나 상당 부분이

상임위, 본회의 참석, 법안 심의 처리, 준비 등의

정규 의정활동이 아닌 지역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수의 의원들의 지역활동으로 인해 의결정족수나

개의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회의 일정을 못 잡는

경우가 일상적이라는점을 알고나니 왜 법안이 

제대로 통과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계류되거나 

자동으로 폐기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정치에 대한 일반적인 비평이 아니라 범죄심리학자이자 

국회의원을 지냈던 표창원 소장이 프로파일러의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정치 현황과 정치인의 모습, 

정의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한국 정치의 전개 과정과 특성, 한국 정치만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앞으로 정치가 

어떤 식으로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사례들을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그동안 정치를 어려워하거나 

관심을 가지 않았던 사람들 역시 정치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치뤄진 재보선 결과 이후 개혁과 쇄신의

필요성과 함께 여야 모두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정당과 개인을 위한 정치가 아닌,

오로지 국민만을 위한 정치가 잘 이루어지고

좀 더 살기 좋은 우리나라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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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년, 열하로 간 정조의 사신들 - 대청 외교와 『열하일기』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 서가명강 시리즈 16
구범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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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년, 열하로 간 정조의 사신들'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1780년 

당시 열하를 배경으로 조선과 청나라의 

외교 관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지식을 즐기고 있는데 그 중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다. 


우리는 교과서나 책을 통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처음 접하게 된다.

그리고 TV에서 방영하는 사극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이 책에 등장하는 '정조' 는 사극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진 인물 중 한명이다.

하지만 정조 시대를 다루면서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정약용과 홍국영이다. 


이 책에 핵심 인물인 '박지원' 의 경우

학장시절 때 실학자이자 양반전과

허생전을 쓴 사람으로만 배웠을 뿐

그가 어떤 인물이고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못했다.


역사와 인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상황과 인물의 행동과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1780년, 열하로 간 정조의 사신들' 은  

1780년 청 황제 건륭의 칠순을 축하하기 위해 

특사로 파견된 박명원과  따라서 청나라로 가게된 

박지원을 비롯한 사신 일행들의 행적에 대한 모습을 통해 


당시의 조선과 청나라의 외교 관계의 현황과

특사 파견으로 인해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어떤 과정과 계기로 인해 개선됐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동안 열하일기라고 하면 그저 오랑캐로 

여기면서 깔봤던 청나라에 가서 신문물을 

직접 접하게 되면서 놀라움을 느낀 박지원이 

자신이 경험하고 느꼈던 내용을 기록한 

기행문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것이 조선에 돌아올 때 열하에서 받아온 

금불을 받들고 들어왔다는. 일명 '봉불' 혐의로 

인해 사신 일행이 엄청난 비난을 받게되자

이를 변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목적에 맞게 작성한 것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오랫동안 오랑캐라고 여기면서 무시했다가

병자호란의 패배로 인해 청나라의 신하가 되어

조공을 바치는 관계가 되고 반청 의식이 높았던

조선과 청나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였고,

이것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1780년, 열하로 간 정조의 사신들' 을 통해

18세기말 청나라를 대했던 조선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박지원이 청나라 특사 일행에 함께 가게 된 

이유와 열하일기 속에 담긴 정확한 의미를 

제대로 배우면서 당시의 시대 배경과 

역사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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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 - 2021년 한국 추리 문학상 대상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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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배경에 사건판이 걸려있고

사건판 안에 이리저리 사건 관련 자료들이

붙어있고 빨간줄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표지의 배경이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책 제목인 '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 과 

잘 어울리고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겉면에 '윤자영 작가는 과학과 추리로

현실을 넘어선 세계의 미스터리와 진실을 

파헤치고 있다' 라고 적혀 있는것을 보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오래 전부터 탐정,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 장르의 소설, 드라마, 영화를 즐겨봤다. 


최근 드라마에서 탐정, 형사 등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들이 많이 방영 되면서 비슷한 

설정과 사건들이 많이 다루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뻔하게 느껴지거나 쉽게 예측이 가능했다. 


그러나 '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 은 

그동안 보았던 소설, 드라마, 영화와 

전혀 다른 스타일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


교사였던 박병배는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차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아내와 아들이 큰 피해를 받게되고

절망에 빠진 아내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가해자인 검사가 제대로 된 사과없이 사건을

그대로 덮어버리자 물리교사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학적 지식과 능력을 발휘하여 밝히게되지만 개인적인

복수심으로 한 행동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국선변호사 최가로의 도움을 출소하게 된다.


박병배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인 최가로 변호사로부터 

비비비 탐정이라는 애칭과 조수로 일해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이고 교통사고 전문 조사관으로서 

함께 사건을 해결 해 나가게 된다.


누나의 자살, 피 그리고 복수; 탐정의 탄생,

외국인 아내 보험 살인, 장애인 울리는 

중고차 사기를 제목으로 해서 

4개의 사건이 담겨 있다.


교량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여성의 사건,

박병배가 어떻게 교사를 그만두고 최가로와

함께 일하게 된 계기가 사건에 대한 내용,


실제 벌어졌던 사건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외국인 아내 보험 살인 사건,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중고차 사기와 관련하여 벌어진 사건까지.


비비비탐정과 최가로가 의뢰받고 해결 해 

나가는 사건들은 우리가 뉴스와 탐사보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이 접했던 사건들을 

주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전혀 낯설지가 않았다.


우리가 기존에 여러 영화, 드라마, 소설 등에서

익숙하게 봤었던 사건과 수사 기법의 형식이 

아니라 교통사고만을 전문으로 조사하면서

물리학적 지식을을 동원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방식이 신선하였고 흥미로웠다.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행동과 

성격, 표정, 느낌, 배경 등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 되어 있어서 각 인물들이 나타내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몰입 할 수 있었고,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의 

전개가 이어지면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윤자영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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