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책을 읽었다. 그 중에서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멋진 책들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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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
로렌 커닝햄.제니스 로저스 지음, 예수전도단 옮김 / 예수전도단 / 2003년 10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4년 09월 29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 책을 좀 더 젊었을 때 제대로 읽었다면 내 삶이 달라졌을 것이다. 이 책 덕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훈련중이다. 나는 새 삶을 살게 된 것이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진지하게 읽어봐야 할 책!
야베스의 기도- 내 삶을 기적으로 채우는 기도의 원리
브루스 윌킨슨 지음, 마영례 옮김 / 디모데 / 2001년 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2년 06월 18일에 저장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 나는 할 수 있다. 주님 안에서!!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IVP 소책자 시리즈 28
찰스 험멜 지음 / IVP / 1998년 10월
600원 → 540원(10%할인) / 마일리지 30원(5% 적립)
2004년 09월 29일에 저장
구판절판
나 처럼 하고 싶은 일, 할 일, 해야할 일이 너무나도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루를 주실 때 이 시간들을 무엇을 하길 원하시는지 정신이 번쩍 들게 해 준다.

작은 소책자 지만 정말, 정말 좋은 책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 말씀과 산책
릭 워렌 지음 / 디모데 / 2004년 1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4년 09월 29일에 저장
품절

내 삶에 목적을 다잡아 주는 책. 어떻게 살아야 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 이런 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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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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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아주 많이 좋아한다.

나이 서른이 넘었지만 서점에 가면 언제나 그림책 코너로 먼저 달려가고

알라딘에서도 언제나 그림책을 먼저 검색한다.

신간이 나오면 반드시 보아야 하고 그림이나 내용이 마음에 들면 반드시 사야한다.

책꽂이에 꽂힌 그림책이 수백권이 넘어

이사를 갈 때 마다 무거운 그림책에 이삿짐 아저씨들께 핀잔을 듣곤하는 그림책 마니아.

 나는, 가장 좋아하는 책에는 별을, 추천할 만한 책이다.. 싶은 책엔 동그라미 스티커를 붙여 놓고 혼자서

흐뭇해 하곤 한다.

그 책들이 이제는 내 딸아이의 소중한 친구이자 장난감이 되어 딸아이 손에 붙어다닌다.

요즘엔 책을 읽어주며, 또는 딸아이가 책을 가지고 노는 걸 보며 혹시 내가 좋아했던 책을

우리 딸도 좋아하는지 어떤지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떤 책은 내가 별표를 붙였음에도 딸아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기도 하고

어떤 책은 내가 별로다.. 싶었는데 딸아이가 좋아해서 내가 다시 보고 좋아진 경우도 있다.

 

이 책, [구름빵]은 내가 동그라미 스티커를 붙인 책이고,

우리 딸도 "빵~", "빵~"하며 좋아하는 책이다.

아직 어린 우리 딸은 그림으로 이 책을 보고, 나는 내용이 좋아, 보고 또 본다.

 

[구름 빵].. 제목부터가 하늘로 가볍게 솟아 오를 것 같은.. 그래서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부드럽고 상쾌하고 기분 좋은 책일 것 같은..

[구름빵]은 제목에서 주는 느낌 그대로, 거기에 익살스런 그림이 더해져 아주 재미있고 상상이 풍부한

책이다.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에서도 통할 것 같은 수준 높은 삽화와 아이들의 상상과 소망이 그대로 뭍어나는

이야기..

 

아기 고양이들이 가져온 구름 한 조각으로 엄마가 빵을 만들고 구름으로 만든 구름빵은

공중으로 둥둥 떠 오른다.

아이들은 이 구름빵을 들고 하늘을 날아

아침을 못 드시고 허둥지둥 출근하신 아빠에게 전해드린다.

비는 내리고.. 아빠는 꽉 막힌 교통 체증에 지각할 위기에 쳐해있다가

아이들이 가져온 구름빵을 들고 하늘을 날아 무사히

제 시간에 회사에 도착하신다.

아이들은 구름빵을 들고 지붕 위에 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 나도 구름으로 빵을 만드는 요리사가 되었으면..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든다.

우리 딸에게 구름빵을 만들어주어 둘이 함께 하늘을 훨훨 날아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다면..

바쁜 남편에게도 구름빵 도시락을 보내줘 잠시라도 시원한 바람 느끼게 해 줄 수 있다면..

 

하지만 나는, 구름빵을 만드는 대신,

딸아이와 남편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상상의 구름빵을 만든다.

매일 매일..

우리가 만드는 구름빵은 무지개 색깔을 갖기도 하고,

빵 속에 슈크림이 들어있기도 한..

더더더욱 맛난 구름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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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일까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공경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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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엔 무척 짜증스러웠다.

온통 남자 생각에 자신의 의지는 사라진지 오래고 남자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사랑도 못하는 앨리스.

앨리스라는 여자 주인공의 생각과 가치관과 삶이 짜증스러워서

남자들은 여자를 다 이렇게 생각하나? 하는 생각에 책이 지겨웠다.

그러나 말미로 가면서 내가 이 책에 눈이 번쩍 뜨인 건

사랑에 있어서도 당연히 생겨나는 [권력]에 관한 작가의 관점 때문이였다.

사실 '사랑 지상주의자'인 나는 그동안 사랑에 있어서는 권력을 인정해 오지 않았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부부가 되어 살면서 나도 모르게 두 사람 사이에 권력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느낀 적이 많았다.

이를테면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말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권력이 생긴다. 침묵이 두려워 계속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대는 사람에게 권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또는 지나친 배려가 상대방에게 권력을 주기도 하고.. 그런 점은 살면서 너무나 깊이 느꼈던 점이다.

그러나 좀 더 오래(?) 살아보면 사실 권력은 왔다 갔다하면서 평형을 유지하게 됨을,

그래서 누가 위에 있음도 아래 있음도 아님으로 인해 점점 더 자유로워 질 수 있음을,

그런 관계가 좋아서 오래 도록 같이 살아가게 됨을 알게 된다.

그러나 여자들은 좀 더 주의 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해지는 일에. 사랑앞에서도 우리는 당당해야 한다. 그리고 나와 내 삶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도 나를, 내 인생을 함부로 대하지 않게 된다.

마지막으로 보통이 보통보다 좋았던 건

앨리스가 대화가 통하는 남자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아직 그녀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랑을 할 기회를 준 것이므로 나는 보통이 보통 이상으로

자상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소설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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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도에 침묵하실 때
제럴드 L. 싯처 지음, 마영례 옮김 / 성서유니온선교회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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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선물 받았을 때는 제목에서 별로 느낌이 오지 않았다.

나는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에 침묵하시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었고 그래서 내게 간절히 다가오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오래도록 드리던 기도에 지쳤을 때..

나도 모르게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그때 나는 이렇게 기도 했던 것 같다 .

"하나님, 왜 왜 왜 제 이 간절한 기도에 침묵하시는 겁니까?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으면서

저의 부귀영화도 아닌 한 영혼을 위한 기도를 왜 들어주시지 않는 것입니까?"

결과적으로 이 책을 통해 나는 두 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 첫번째는 내가 그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면서 나의 편안하고 열정적이고 재미난 신앙생활을 더

먼저 생각했다는 것,

두 번째는 기도가 이루어지는 삶은 꼭 행복과 즐거움으로 이루어지는 삶은 아니라는 것..

이 책을 통해 나는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이 삶에서 꼭 편하고 즐거우라고 하신 게 아니라는 것.

이 삶은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인 천국에 가기 전 고난과 어려움도 가득한 과정이라는 것.

우리는 기도의 결과가 우리가 바라는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이 우리 삶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은 아님을 나는 강하게 깨닫게 됐다.

그래서.. 기도가 내가 원하는 때에 이루어지지 않을 지라도

그래서 내 삶이 불편하고 고될 지라도

나는 주로 인해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음을..

그 큰 깨달음과 놀라운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정말 깊이 깊이 감사드린다.

내 삶은 달라졌다.

내가 삶을 바라보는 눈과 기도하는 마음이 달라졌다.

참으로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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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속한 사람 믿음의 글들 214
윈 형제.폴 해터웨이 지음, 고석만 옮김 / 홍성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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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민국, 서울...  노원구에 속한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사실, 목사님께서 설교중 꼭 읽어보라고 말씀하셔서 아무 정보도, 아무 생각도 없이 읽기 시작한 책이였다.

그러나 읽으면서 한 사람의 일생이,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선교를 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놀랍도록 힘겹고 두려운 일인지를 깨달으며 솔직히.. 무서웠다.

하늘에 속한 사람의 삶은 이토록 두려운 것인가..

하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두려운 삶속에서 담대함이 보였고 그 담대함이 이끌어가는 놀라운 기적과

그 담대함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에 나는 솔직히.. 부러웠다.

어떻게 하면 저런 삶을 살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저런 삶 속에서 저런 환한 표정이 나올 수 있는가..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도 나 역시 하늘에 속한 사람인데.. 하는 생각에

더욱 더 기도하게 되었다.

아직도 나는 그의 삶이 일부분 두렵다. 그리고 일부분 부럽다.

내가 선교지로 향하게 되든지, 나의 은사 속에서 선교를 하게 되든지 나는 그의 담대함을 본받고 싶다.

그 담대함은 성품에서도, 환경에서도 나올 수 없는 오로지

하늘에서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 담대함을 꿈꾼다.

그 담대한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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