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ristmas Sweater (Hardcover, Reissue, Deckle Edge)
글렌 벡 지음 / Threshold Editions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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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눈이 번뜩 빛나며 강렬한 빛을 띠었다. 그러고를 저으며 말했다. "오, 에디, 이 폭풍은 절대로 지나가지 않아. 그럴 수가 없어. 이건 네 것이니까. 게다가 우리 삶이란 결코 안전하지 않아. 우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잘못을 하고, 또 허물을 드러내면서 성장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야 진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존재란다. 하지만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바로 저곳을 지나야 집에 갈 수 있다는 점이야. 집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이란 말이지. 그리고 그 길을 만든 건바로 너란다. 나를 믿으렴, 너의 진정한 모습을 믿어봐."
"진정한 나의 모습이라구요?" 나는 그런 것이 있기는 할까 싶었다. 진실을 말하자니 부끄러웠다. "저는 형편없는 사람이에요. 나를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만 주는 아이였어요."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면서 부딪치는 가장 어려운 일은 말이다. 자신이 그 여행을 이어갈 합당한 자격을 갖추었다고스스로 믿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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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전읽기 혁명 세트 - 전2권 초등 고전읽기 혁명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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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을 부리고, 10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 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을 다스리며, 100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세상을 통치한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한권의 고전을 읽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을 부리고, 10권의 고전을 읽은 사람은 한 권의 고전을 읽은 사람을 다스리며, 100권의 고전을 읽은 사람은 세상을 통치한다." 라는 말로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집필하면서 글이 풀리지 않고 지혜가 부족할 때마다 언제나 격려해 주시고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신 가장 위대한 고전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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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2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글.그림, 곽노경 옮김 / 한솔수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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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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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방귀 복 방귀 옛날옛적에 9
조호상 지음, 오승민 그림 / 국민서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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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채색의 그림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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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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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아주 많이 좋아한다.

나이 서른이 넘었지만 서점에 가면 언제나 그림책 코너로 먼저 달려가고

알라딘에서도 언제나 그림책을 먼저 검색한다.

신간이 나오면 반드시 보아야 하고 그림이나 내용이 마음에 들면 반드시 사야한다.

책꽂이에 꽂힌 그림책이 수백권이 넘어

이사를 갈 때 마다 무거운 그림책에 이삿짐 아저씨들께 핀잔을 듣곤하는 그림책 마니아.

 나는, 가장 좋아하는 책에는 별을, 추천할 만한 책이다.. 싶은 책엔 동그라미 스티커를 붙여 놓고 혼자서

흐뭇해 하곤 한다.

그 책들이 이제는 내 딸아이의 소중한 친구이자 장난감이 되어 딸아이 손에 붙어다닌다.

요즘엔 책을 읽어주며, 또는 딸아이가 책을 가지고 노는 걸 보며 혹시 내가 좋아했던 책을

우리 딸도 좋아하는지 어떤지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떤 책은 내가 별표를 붙였음에도 딸아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기도 하고

어떤 책은 내가 별로다.. 싶었는데 딸아이가 좋아해서 내가 다시 보고 좋아진 경우도 있다.

 

이 책, [구름빵]은 내가 동그라미 스티커를 붙인 책이고,

우리 딸도 "빵~", "빵~"하며 좋아하는 책이다.

아직 어린 우리 딸은 그림으로 이 책을 보고, 나는 내용이 좋아, 보고 또 본다.

 

[구름 빵].. 제목부터가 하늘로 가볍게 솟아 오를 것 같은.. 그래서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부드럽고 상쾌하고 기분 좋은 책일 것 같은..

[구름빵]은 제목에서 주는 느낌 그대로, 거기에 익살스런 그림이 더해져 아주 재미있고 상상이 풍부한

책이다.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에서도 통할 것 같은 수준 높은 삽화와 아이들의 상상과 소망이 그대로 뭍어나는

이야기..

 

아기 고양이들이 가져온 구름 한 조각으로 엄마가 빵을 만들고 구름으로 만든 구름빵은

공중으로 둥둥 떠 오른다.

아이들은 이 구름빵을 들고 하늘을 날아

아침을 못 드시고 허둥지둥 출근하신 아빠에게 전해드린다.

비는 내리고.. 아빠는 꽉 막힌 교통 체증에 지각할 위기에 쳐해있다가

아이들이 가져온 구름빵을 들고 하늘을 날아 무사히

제 시간에 회사에 도착하신다.

아이들은 구름빵을 들고 지붕 위에 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 나도 구름으로 빵을 만드는 요리사가 되었으면..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든다.

우리 딸에게 구름빵을 만들어주어 둘이 함께 하늘을 훨훨 날아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다면..

바쁜 남편에게도 구름빵 도시락을 보내줘 잠시라도 시원한 바람 느끼게 해 줄 수 있다면..

 

하지만 나는, 구름빵을 만드는 대신,

딸아이와 남편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상상의 구름빵을 만든다.

매일 매일..

우리가 만드는 구름빵은 무지개 색깔을 갖기도 하고,

빵 속에 슈크림이 들어있기도 한..

더더더욱 맛난 구름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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