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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양장본)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처럼 나는 메모에 있어서는 잡상인이다.

이런 저런 짧고 다양한 글들을 여기저기에 아무렇게나 끄적이는 편이다.

그래서 어쩔 땐 중요한 메모를 잊기도 하고, 카테고리 별로 정리를 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이 도움이 됐고, 내 습관과 성격에 맞게 일단 이것 저것 다 쓸 수 있는 커다란 노트도 장만했다.

그런데 몇 단 안 되어 커다란 노트가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작은 다이어리에 이것저것 적고

나중에 중요한 몇몇 카테고리만 따로 정리를 하고 있다.

이를테면, 기도제목 노트, 책 읽은 것 정리하는 노트, 아이디어 노트 등..

어쨌든 메모는 좋은 습관인 것 같다.

메모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이나 나처럼 잡상인적인 메모를 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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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
다니엘 월러스 지음, 장영희 옮김 / 동아시아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빅 피쉬]라는 영화를 보고 읽게된 책이다.

읽으면서 계속 생각한 것은 역시 '팀 버튼'은 천재다!

물론 각본을 쓴 Jone August가 더 천재일 수 도 있다.

아님 둘 다 천재로 하든지...

(*참고로 Jone August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 [GO]의 각본과 [미녀삼총사], [앨리스]등의 각본을 썼다. )

이 책은 영화의 모태가 된다.

확실히 영화 전체를 끌어가는 동화같고 따뜻한 맥이 이 책에는 있다. (그리고 멋진 결말!)

그러나 영화 [빅 피쉬]가 더욱 상상력이 넘치고 재치있고 재미있다.

같은 에피소드가 팀버튼과 존 어거스트에 의해서 더욱 재미나고 놀랍게 각색되거나

전혀 있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영화에는 나온다.

책을 먼저 봤다면 그 영화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이나

그 자체로 이야기가 되어버린 한 사람, 아버지를 잘 CATCH해 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영화를 봤다면 누구나 이 책이 읽고 싶어질 것이다.

동화같은 이야기, 물고기가 되어버린 멋진 남자, 아버지가 나오는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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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은 다른 곳에 - 교양선집 16
밀란 쿤데라 지음, 안정효 옮김 / 까치 / 198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2004년 2월의 책]

쿤데라는 내가 사랑하는 남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평범하지 않은 글쓰기, 자유로운 글쓰기, 깊은 사색을 나에게 가르쳐준 사람이다.

따라서 그의 책을 읽는 것은 재치있는 사색으로 떠나는 하나의 모험이다!

이번 모험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고, 역시! 하며 무릎을 쳤다.

이 책을 선물해준 현향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멋진 글을 남겨준 쿤데라에게 경의를 표한다.

충성!

** 별을 네개 준 것은 조금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다시 한 번 읽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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