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물고기
다니엘 월러스 지음, 장영희 옮김 / 동아시아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빅 피쉬]라는 영화를 보고 읽게된 책이다.

읽으면서 계속 생각한 것은 역시 '팀 버튼'은 천재다!

물론 각본을 쓴 Jone August가 더 천재일 수 도 있다.

아님 둘 다 천재로 하든지...

(*참고로 Jone August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 [GO]의 각본과 [미녀삼총사], [앨리스]등의 각본을 썼다. )

이 책은 영화의 모태가 된다.

확실히 영화 전체를 끌어가는 동화같고 따뜻한 맥이 이 책에는 있다. (그리고 멋진 결말!)

그러나 영화 [빅 피쉬]가 더욱 상상력이 넘치고 재치있고 재미있다.

같은 에피소드가 팀버튼과 존 어거스트에 의해서 더욱 재미나고 놀랍게 각색되거나

전혀 있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영화에는 나온다.

책을 먼저 봤다면 그 영화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이나

그 자체로 이야기가 되어버린 한 사람, 아버지를 잘 CATCH해 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영화를 봤다면 누구나 이 책이 읽고 싶어질 것이다.

동화같은 이야기, 물고기가 되어버린 멋진 남자, 아버지가 나오는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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