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랑 2004-03-20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엊그제 잠깐 시간이 비어 서점에 갔다가
자기 리스트에 있었던 요 책이 생각나서
다시 한 번 읽었다... 가슴 속이 탁 트이는 결말에
다시 한 번 허허 웃고 기분좋게 돌아나왔지..
요새 왜 이렇게 기분이 꿀꿀한지..
시청률이 안 좋아서 그러나...
어케 함 이런 기분에서 해방될까??????

며칠 암 생각 없이 어디든 쳐박혀 책을 읽을 수 있음
그런 자유로운 시간이 단 하루라도 주어지면 참 좋겠다.
맨날 뭐에 이렇게 쫓기며 살고 있는 지...
 
 
godsky7 2004-03-21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시간에 쫓겨 사는 건 전데 언니가 어인 말씀이셔요?
그래서 말인데요, 3월에 하루 날 잡아서 우리 동화책 모임 어디 놀러가서 하루 종일 책 읽다가, 차 마시다가, 얘기하다가.. 그러고 올까요?
다담주 월요일에 대본 일찍 끝내버리고 갈까요??
그런 날 하루쯤 있어야 우리도 좀 살죠. 좋은 글도 쓰고 말예요.
언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