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food 2004-03-10  

한밤에 읽는 누군가의 글..
누군가 했어.. 스팸으로 지워버릴뻔 했지.. 잘 보니 낯설지 않은 그러나 내 기억속에 너무도 또럿이 있는 너의 멜주소를 봤지 ..
^^ 기쁘다..
왠지 설레네.. 정말 너의 방 서재에서 니 오래 묵은 일기장이랑 독후감을 푹 빠져서 읽는느낌이랄까..ㅋㅋ
정말 정말 잊혀져서 그 느낌과 설레임을 너무나도 까맣게 잊고 있었던거 같아
새책을 읽는 즐거움.. 그 안에 푹 빠져드는 그래서 밤이 새는줄도 모르고 배가 고픈줄도 모르고 그렇게 날이 밝고 말이야..
이런설레임들이 있어서 좋구
정말루 좋은거는 자주 못보는 너를 조금은 여기서 느낄수도 있구.
더 더욱 좋은건..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너의 스따일을 볼수 있어서도 좋지
그냥.. 알려고 애쓰지 않아도 조금씩 알아서 좋은 첫만남처럼 그런 기분으로 여기 들를께..
광화문에 가고 싶구나.. 오늘밤은 더 더욱..
 
 
godsky7 2004-03-10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다 친구야. 너는 늘 내 고향같다. 오래 알고 지낸, 내 유년 시절의 친구.
그래서 너에게는 꼭 나의 서재를 보여주고 싶었어.
우리, 이 곳에서 또 다른 형식의 우정을 나눠보자.
사랑한다. 자주 놀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