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9-29
흠흠..접네다.. 추석은 잘 쇠셨지라우? 날이 아주 청명해요. 앞 베란다쪽은 따가운 햇볕이 한아름인데 뒷베란다쪽은 벌써부터 그늘진 찬바람이 들이치고 마른 나뭇잎이 가르랑거림뎌. 오늘이 벌써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아, 일하기 싫지만..흑..어쩔 수 없죠. 전 슬슬 사진이나 함 찍어볼려구 초등학교 운동장과 둑방길에 나가봐요. 근데 아무리 찍어대두 좀체 괜챦은 사진을 얻을 수가 없어요. 찍으면서 요즘 생각한 건데 대상이나 백그라운드를 최대한 간결하게 포착해야 사진이 지저분하지 않더라구요..다른 사람들은 몇 장 찍어보고 대번에 사진의 매커니즘을 알아버리던데 전 이제서야..흑..
연휴 잘 마무리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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