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9-29  

흠흠..접네다..
추석은 잘 쇠셨지라우?
날이 아주 청명해요.
앞 베란다쪽은 따가운 햇볕이 한아름인데 뒷베란다쪽은 벌써부터 그늘진 찬바람이 들이치고 마른 나뭇잎이 가르랑거림뎌.
오늘이 벌써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아, 일하기 싫지만..흑..어쩔 수 없죠. 전 슬슬 사진이나 함 찍어볼려구 초등학교 운동장과 둑방길에 나가봐요. 근데 아무리 찍어대두 좀체 괜챦은 사진을 얻을 수가 없어요. 찍으면서 요즘 생각한 건데 대상이나 백그라운드를 최대한 간결하게 포착해야 사진이 지저분하지 않더라구요..다른 사람들은 몇 장 찍어보고 대번에 사진의 매커니즘을 알아버리던데 전 이제서야..흑..

연휴 잘 마무리하십쇼!
 
 
Fox in the snow 2004-10-27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 글을 이제서야 보다니...OTL
부디 절 탓하지 마시고 절 밤낮없이 부려먹는 제 고용주를 탓하소서..^^
아아..벌써 가을이 다 갔답니다. 바람이 차요.
슬슬 월동준비를 해야할텐데..겨울나는게 두렵네요. 먹이찾기도 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