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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파데트 - 지만지고전천줄 87
조르주 상드 지음, 이재희 옮김 / 지만지고전천줄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서 연둣빛 표지의 지만지고전천줄 시리즈를 보게 되었다.
워낙 이런 색감을 좋아하고, 시리즈의 개수도 엄청나서 호기심에 한 권을 집어들었다.
쇼팽의 연인으로, 수많은 남자들과 사랑해 빠졌으며, 남장을 하고 다니기도 했던 조르주 상드의 소설이다.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지하철 탈때마다 읽고 나니 일주일도 채 안 되서 다 읽었다.
인터넷으로 이 시리즈에 대해 찾아보니 여러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소설들을 대량으로 번역해 놓았다는 점이 나로써는 좋게 느껴진다.
도서관 한편에 꽉 차게 놓여있는 이 시리즈들을 독파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