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생존경쟁론이 생겨난 이래 문명인의 이상은 '자연의 정복'에 있었다. 자연의 정복은 곧 땅의 파괴이다. 땅의 파괴는 곧 우리 자신의 파괴이다. 문명생활이 인간생활의 퇴폐를 초래하는 까닭은 바로 거기에 있다. 문명생활은 바로 땅에 대한 반역이다.

石川三四郞 <近代土民哲學>(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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