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1명 신청] 저는 아나키스트적인 마인드가 강합니다. 게다가 하승우 작가님의 저서인 <아나키즘>이란 책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모로 공감하는 바가 컸습니다. 저또한 평화를 사랑하기에 비폭력적으로 삶의 갖가지문제들에 저항하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더군요. 작가님의 이야기도 듣고 대화할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1인 신청] 박노자 님의 책을 자세히 읽어본 적은 없으나,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한국의 모습을 이렇게 해석하고 받아들였구나하고 흥미롭게 생각해왔었습니다. 박노자 님과 홍세화 님께서는 구체적으로 사회현안과 다양한 이슈거리를 통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자뭇 궁금합니다. 또한 여러모로 두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같이 질의응답을 가질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1명신청]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 온몸도 춥고 마음도 춥고 이래저래 솔로라서 추운 시기에 따스한 인간의 온정만으로도 배불리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훈훈한 쉐프님과 도란도란 이야깃거리로 마음만이라도 포만감을 가져보고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명] 한국 사회에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천천히 고민하고 생각할 여유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저또한 백수이기에 내가 하고픈 일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하는게 더 올바르고 행복한 길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TVN드라마 <미생>을 보면서도 공감할 수가 없더군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다들 그 드라마에 공감할때, 저는 그 드라마에 맞장구도 칠 수 없는 현실에서 고독을 씹으며 나홀로 외톨이로 살아가고 있지요. 노동에서 소외되는 삶이 어쩐지를 너무나 뼛속깊이 체감 중이라 제가 30년이 다 되도록 제 밥벌이를 못하는 골방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게 작가님들의 경험있는 조언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진정 `내 일`에 관해서 속깊은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고 싶습니다.
[1명신청] 저는 원래 사회학을 엄청 좋아라합니다. 유명한 사회학자인 `지그문트 바우만`씨 팬이기도한 사회학도랍니다. 저또한사회학과 관련해서 공부했던 적이 있어요. 분명 자본주의와 정치는 악어와 악어새 같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일겁니다. 서동진 작가님은 거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시고 계실지,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풀어주실지 궁금합니다. 또한 실제로 작가님과 좀더 심도있게 좀더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