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밤, 가을이 왔다.
태풍 덕인지, 대전까지도 바람이 상당히 불었다.
자정 넘은 한밤의 밤공기가 얼음처럼 맑고 시원했다.
이런 밤공기는 잠을 잊게 하는 힘이 있다.
잠들고 싶지가 않다는 것이 더 정확할 듯 하다.
이 좋은 순간, 이 느낌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이다.
아, 가을이다.
2. 이런!
어째.......
3. 나사가 풀렸다.
너도나도 나서니까 이젠 내가 안해도 되겠군.... .. 하는 생각일까?
앞에 서는걸 싫어하는 성격 탓일까?
귀차니즘의 부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