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일주일에 한두번은 걸어서 출근을 하는데, 오늘 아침 가로수에 누군가가 만행을 저지른 것을 발견했습니다.

 

톱밥 상태로 보아 톱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도를 따라서 가로수 16개에 이렇게 톱질을 해놓았습니다.

 

 

 

 

 

 

아무래도 톱질한 나무들이 있는 블럭의 신축건물과 관련 있지 않을까 의심이 갑니다. 건물 앞에 나뭇잎이 우거지면 간판이나 건물이 가려질까봐 한 짓일 것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심증)

그래도 그렇지,  공공의 재산인, 그리고 살아있는 생물인 나무를 이렇게 하면 안되지~~!!

이거 어디 제보할까요?  신고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미 누군가가 신고했으려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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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e 2004-04-03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만행입니다! 저런 일을 저지르다니... 반드시 신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갈대 2004-04-04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한밤에 스팀올라오네요. 신고해야겠습니다.

마태우스 2004-04-04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케 그런 짓을!! 더더군다나 낼이 식목일인데....한번 잘리면 다시 살아나지 못하는지요? 다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식물이란 오묘한 생명력을 가졌잖아요...

진/우맘 2004-04-04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러게요, 식목일을 앞 두고 저런 만행을!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