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입학한 큰 애가 이번에 반에서 회장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투표 전 정견발표문을 쓴다고 끙끙대다가 SOS를 청하더군요.

제가 한가지 공약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 학급회의는 가능한 신속히,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

 

이 부분에서 박수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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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3-15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엄마의 내조가 있었군요...나중에 재진이에게 힌트로 주어야겠네요..

마태우스 2004-03-15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수업을 빨리 끝내서 박수를 받곤 하죠^^ 어린 나이에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가을산님의 자제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진/우맘 2004-03-1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공약...지키기 매우 힘들지 않을까요? ^^